[인포그래픽] 올 가을에는 무슨 옷을 입을까? 2017 가을 패션 트렌드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김민서] 여성들이 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을 보며 하는 생각. ‘왜 이렇게 입을 옷이 없지?’. 아무리 옷을 사도 해가 바뀌고 나면 유행이 변한 것 같아 또 새로운 옷을 사고 싶기 마련이다. 올 가을에도 가을을 맞아 새 옷을 살 계획이라면 2017 가을 패션 트렌드를 우선 알아보자.

▶강렬한 레드

-아주 새빨간 색의 강렬한 레드 컬러가 패션위크에서 많이 코디되어 나온 만큼 올해 가을 트렌드 컬러로 손꼽히는 색.
-레드 컬러를 옷으로 입고 다니기 부담된다면 톤 다운된 옷과 매치하거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 로고 프린팅
-패션 브랜드들이 자사 브랜드 로고를 전면으로 내세운 프린팅 톱이 스트리트를 점령.
-내로라하는 패션 브랜드답게 로고 또한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로브 스타일의 롱 재킷
-로브(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느슨한 가운)는 집 안, 밖 상관없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연출 가능.
-로브 스타일의 롱 재킷을 가죽바지나 청바지, 숏팬츠와 함께 매치시키면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줌.

▶와이드 벨티드 디테일
-와이드 벨트는 아름다운 몸 라인을 강조해주고 다리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줌.
-루이비통, 미우미우, 사카이의 디자이너들이 스타일링 팁으로 벨트가 달린 코트를 제안.
-모피코트나 가죽 트렌치를 입으면 와이드 벨트를 더욱 쉽게 응용 가능.

▶팬츠 슈트
-포스트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이번 가을 트렌드의 핫한 아이템.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유세 때 팬츠슈트를 입어 더욱 유명해짐.
-특히 보이시한 체크무늬의 슈트룩이 눈에 띰.

▶포멀 벨벳
-고급스러운 천을 이용한 패션이 포멀 벨벳.
-빛의 방향에 따라 광택이 바뀌는 장점과 옷에서 나오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무성한 패브릭과 질감이 주되게 보여짐.

▶80년대 레트로 무드
-어깨가 강조된 파워 숄더, 볼륨감 있는 소매 혹은 러플소매 디자인의 80년대 무드가 패션계에 도드라짐.
-봄여름에 유행하던 플라워패턴이 가을에도 지속.
-2017 디올쇼에서 모든 모델들이 베레모를 쓰고 나와 베레모도 올 가을 트렌드로 꼽힘.

무더운 여름이 지나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가을이 찾아왔다. 예쁜 옷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계절 가을. 한 해에 한번밖에 없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2017 가을 패션 트렌드 중에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으로 패션트렌드세터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