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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미국을 떨게 한 무시무시한 자연재해 허리케인! 등급별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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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민서] 최근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 인한 피해소식이 국제적인 놀라움을 샀다. 특히 강대국 미국도 허리케인 앞에선 속수무책 대피를 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더했는데, 자연재해에 예외는 없기에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렇다면 허리케인을 부르는 다양한 이름을 알아보고, 등급별 위력은 어떠한 지 살피며 경각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발생하는 지역별 허리케인의 다른 이름

- 허리케인과 같은 폭풍우의 정식명칭은 ‘열대성저기압’

→ 허리케인(hurricane) :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

→ 태풍(typhoon) : 북태평양 서부

→ 사이클론(cyclone) :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 윌리윌리(willy-willy) : 남태평양 (트로피컬 사이클론이라고도 부름)


※ 참고로 토네이도(tornado)는 열대성저기압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 동북아시아 등 온난 지역의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이다. 한국 해상에 일어나는 토네이도는 주로 용오름현상이라고 부른다.


★허리케인의 등급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SSHS) 

- 1969년 토목공학자 허버트 사피어와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 관장 밥 심프슨이 만들어진 등급. 기준에 따르면 허리케인은 열대 저기압에서 시작하여 열대폭풍 그리고 허리케인으로 발달하며 풍력 17m/s 이상의 바람을 지칭


<1등급>

평균풍속: 119 ~ 153 km/h / 74 ~ 95 mph 

파고: 1.2 ~ 1.5 m(4 ~ 5 ft)

중심기압: 980 ~ 989 hPa (28.94 inHg)

주요피해: 건축구조물에 대한 피해는 없지만, 매어놓지 않은 이동식 주택이나 관목, 나무가 주로 피해


<2등급>

평균풍속: 154 ~ 177 km/h / 96 ~ 110 mph 

파고: 1.8 ~ 2.4 m  (6 ~ 8 ft)

중심기압: 965 ~ 979 hPa (28.50 ~ 28.91 inHg)

주요피해: 지붕이나 문, 창문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농작물이나 이동식 주택 등에 적잖은 피해 발생. 침수피해가 일어나고, 무방비로 정박된 소형 선박이 떠내려갈 수 있어 주의 필요


<3등급>

평균풍속: 178 ~ 209 km/h / 111 ~ 130 mph 

파고: 2.7 ~ 3.7 m (9 ~ 12 ft)

중심기압: 945 ~ 964 hPa (27.91 ~ 28.47 inHg)

주요피해: 건물과 담장이 파손, 이동식 주택은 파괴. 해안 침수로 인해 작은 건물이 파괴되며 큰 건물들이 떠내려가는 파편들에 피해 발생


<4등급>

평균풍속: 210 ~ 249 km/h / 131 ~ 155 mph 

파고: 4.0 ~ 5.5 m (13 ~ 18 ft)

중심기압: 920 ~ 944 hPa (27.17 ~ 27.88 inHg)

주요피해: 담장이 크게 피해를 입고,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기도 함. 해안지역은 크게 침식이 일어나고, 내륙지역에서도 침수가 일어날 수 있음


<5등급>

평균풍속: ≥250 km/h / ≥156 mph 

파고: ≥5.5 m (≥19 ft)

중심기압: <920 hPa (<27.17 inHg)

주요피해: 주거지와 산업 건물의 지붕이 날아감.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기도 하고 침수로 인해 해안 저지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도 생기기 때문에 대피령 발령


이상 태풍과 허리케인 등 열대성저기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각 등급별로 피해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도 허리케인 등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당국과 우리 모두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을 높여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