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주목! 좁은 원룸을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TIP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미양] 혼자 사는 혼족들이 많아지면서 원룸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고민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상만 놔도 이미 발 디딜 곳 없이 좁아지는 좁은 공간. 어떻게 해야 답답하지 않게, 넓어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

1. 색감을 바꿔라!
실제로 공간을 넓힐 수 없다면 색감을 바꿔라. 기본적으로 화이트 색상은 공간은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방 전체를 하얀색으로 하면 얼룩 등 더러워진 것을 관리하는 데에는 고생할 수 있다. 고로 넓은 면적은 화이트로 하되 무채색위주의 단순한 색을 섞어주면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된다. 

2. 심플이 답이다!
가구의 디자인을 가능한 심플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피가 크고 복잡한 가구보다 훨씬 공간을 넓게 만든다. 또 제각기 다른 스타일의 가구보다는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게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일체형 가구는 필수!
원룸 인테리어에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빼기도 어려운 가구는 바로 침대다. 이런 가구들은 여러 기능을 하나로 모은 일체형가구로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공간 활용까지 할 수 있다. 또 요즘은 인테리어와 가구의 중간인 틈새가구도 있다.

4. 수직으로 분할하라!
수납공간을 최대한 수직으로 분할하면 공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공간의 수직 분할은 2층 침대로 위층은 침대로 쓰고 아래층은 책상이나 수납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5. 텅텅 비어있는 벽을 메워라!
자취하는 사람들의 방을 둘러보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위해 벽을 텅텅 비워 두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백을 잘 고려하여 예쁜 색상의 선반 등을 설치하면 인테리어에도 좋고 수납공간으로도 훌륭하다. 또한 문 위쪽, 창문 등 애매한 자투리 공간 역시 그냥 비워두는 것 보다는 선반 등을 이용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6. 거울을 곳곳에!
거울은 일반적으로는 방에 한 개정도 두지만, 방 곳곳에 여러 거울을 걸어두거나 세워놓으면 방이 넓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똑같은 모양의 거울보다는 다양한 모양의 거울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7. 창문을 가리지 마라!
창문은 집안의 채광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빛이 잘 들어오는가에 따라 방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대한 창문이 크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며 창가 쪽은 가구배치를 피하고, 혹시 불가피하다면 낮은 가구를 위치시킨다.

8. 블라인드 설치!
‘좁은 원룸에 무슨 블라인드냐’고 할 수 있지만, 블라인드는 부피도 거의 차지하지 않고 넓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인테리어 소품이다. 블라인드슬랫의 각도로 햇살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색감은 화이트를 추천한다. 요즘은 창문의 길이와 폭에 맞게 블라인드를 맞춤 제작해 주는 곳도 많이 생겨서 치수를 재고 의뢰하면 된다. 

원룸을 넓어 보이게 하는 팁을 알아보았다. 실제로 원룸을 넓힐 수 는 없겠지만 본 인테리어 팁을 통해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면 더욱 행복한 나만의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나씩이라도 따라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