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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한 수]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쓰다 <인크레더블2> / 김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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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면과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감독, 배우, 시나리오 등 영화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여러 '수'법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이야기를 ‘씬의 한 수’에서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 김태웅

영화 속 ‘씬의 한 수’를 알아보는 시간. 씬의 한 수 김태웅입니다. <어벤져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 영화들의 공통점! 첫 번째, 모두 히어로 영화라는 점. 두 번째, 히어로가 떼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 두 가지 점에 한 가지가 추가되는데요. 이제는 가족 전부가 슈퍼히어로라는 점입니다!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슈퍼패밀리, <인크레더블2>.

그럼 영화 속 씬의 한수를 찾으러 가볼까요! 힘을 내요 슈퍼파워~


*영화 ‘인크레더블2’ (7월 18일 개봉)
악당들의 범죄가 날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소탕하러 나선 슈퍼패밀리, 인크레더블 가족. 하지만 연이는 사건에서 악당퇴치도 시민들의 신임을 얻는 것도 실패하면서 슈퍼히어로의 위세가 떨어지게 되죠. 이는 곧 ‘슈퍼히어로 금지법’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이때! 악화된 슈퍼히어로에 대한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엄마 ‘일라스티걸’은 가족을 대표로 악당 퇴치에 나서게 됩니다.

여기서 영화 <인크레더블2>의 씬의 한 수는? 바로 ‘육아’입니다. 항상 엄마 곁을 떠나지 않던 슈퍼패밀리 막내 ‘잭잭’. 그런데 엄마는 슈퍼히어로의 명예를 위해 떠났고, 한시라도 눈을 떼면 안 되는 막내 잭잭을 아빠 인크레더블이 돌보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인크레더블은 잭잭을 돌보면서 수면부족으로 눈도 풀리고 괴로워하는데요. 급기야 너무 힘든 나머지 잭잭을 다른 사람에게 잠시 맡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고뭉치 둘째 아들 대쉬, 실연의 아픔에 빠진 첫째 딸 바이올렛까지, 집안의 가장 인크레더블은 이 믿을 수 없이 어려운 육아를 뼛속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아빠 인크레더블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현대에 살고 있는 아버지들이 생각나게 되는데요. 엄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영화 ‘인크레더블2’ 속 인크레더블 미션! ‘육아’가 씬의 한 수였습니다.

◀MC MENT▶
영화 ‘인크레더블2’는 지난 2004년 시즌1 개봉 이후 무려 14년 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그만큼 기대도 많은 영화인데요. 만화로 표현된 상상력 넘치는 슈퍼히어로와 공감되는 스토리.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