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모두에게 입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가 들어도 화가 나는 상황이 있습니다. 나에게 돈을 빌려가서 갚지도 않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경우. 내 애인에게 눈 웃음 치며 눈에 보이게 꼬리치는 경우. 뻔히 보이는 상황을 혼자서 아닌 척 어물쩍 넘기는 사람 등.
잠자려고 누우면 이불킥을 유발하는 상황과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가슴에 멍 하나쯤은 달고 살아갑니다. 그게 심해지면 화병이 되기도 하고, 더 심하면 병이 되기도 하죠.
"약한 자일수록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다“
- 짱구아빠 신형만 -
어린시절 어머니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진아야 원래 돈은 빌려준 사람은 발을 뻗고 자도 빌린 사람은 다리 뻗고 못 자는거야. 그러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마~ 괜찮아. 다 사람의 일은 돌아오게 되어 있어.”
저는 어린 시절부터 ‘헛똑똑이’라는 말을 제법 들었습니다. (헛똑똑이는 아버지가 붙여주신 별명) 채무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혼자 다 잘 하는 것 같다가도 결국은 여우같은 다른 사람들의 꼬임에 제가 이용당하게 되거나 혹은 그런 부당한 상황을 제가 다 떠안고 가야하는 일을 겪게 됐죠.
물론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 입장과 제 시각에서 그런 억울한 일이 있으면 저는 그 화와 분을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많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용서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화에 이기지 못하는 꼴이 되었죠.
하지만 결국 나이가 들면서 ‘용서’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처럼 결국 무슨 일이든 진실과 사실은 누구나 다 알게 되어있고, 그것이 나에게 복이 되기도 행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화를 내고 용서하지 못하면 그 나쁜 감정이 내 마음속에 항상 담겨져 있고, 매일 매일 화가 나는 억울한 상태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용서의 힘이 그렇게 크다는 것을. 내가 너무 억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억울하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조금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용서해 보세요. 내 마음속 큰 짐이 해결될 겁니다. 용서하는 당신이 진정한 강자니까요.
오늘은 그런 날~ 아무 조건 없이 그냥 용서 해 보는 날~
"약한 자일수록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다“
- 짱구아빠 신형만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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