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영국 웨스트엔드의 오리지널팀 내한. 포스터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뮤지컬 <플래시댄스>.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관심가질 수밖에 없는 공연입니다. 80년대의 흥과 향수를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뮤지컬 <플래시댄스>입니다.
■ 플래시댄스
기간 : 2019.01.18.~2019.02.17. (이후 지방 순회공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배우 : 알렉스 오웬스 역(샬롯 구찌), 닉 허리(앤디 브라운)
줄거리 및 배경 : 알렉스 오웬스는 복잡한 대도시 피츠버그의 한 제철 공장에서 용접공으로 밤에는 나이트 클럽 플로어 댄서로 일하는 18세 소녀다. 그녀는 도시의 삭막함과 비정한 현실 속에서도 고난을 극복하며 명문 시플리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댄서로서의 꿈을 키운다.
알렉스의 회사 사장인 닉은 그녀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그녀를 돕기 시작하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알렉스는 자신이 창작한 안무로 능력을 인정을 받게 되어 꿈을 실현하게 되지만, 그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부딪혀 오디션 참가를 포기하려 하는데... 과연 그녀는 오디션에 참여해 꿈을 이루고 닉과의 사랑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뮤지컬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8분의 커튼콜
80년대의 추억을 젖게 만드는 영화 <플래시댄스>이 뮤지컬로 재탄생 해 찾아왔다. 원작 영화의 명장면과 히트팝을 무대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플래시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의 8분가량 진행되는 커튼콜이다. ‘I Love Rock and Roll’, ‘Manic’, ‘What a Feeling’으로 이어지는 히트팝 메들리에 출연진이 번갈아가며 나와 보여주는 춤과 비트 그리고 관객들의 호응을 보고있자면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다.
2. 2018년 대구의 기억을 기대로!
2018년 7월 5일 목요일 대구오페라하우스.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4층까지의 자리가 빼곡히 채워졌다. 시야 제한석은 물론이고 취소표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공연장은 말 그대로 <플래시댄스>를 위한 자리였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되어 폐막때 만난 <플래시댄스>는 말 그대로 성공이었던 것이다. <플래시댄스>의 제작진들 역시 대구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꼭 다시 한국에 오길 고대했다고 한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80년대의 향수를 위한)
-캐릭터 매력도
★★★★★★★☆☆☆
(뜨거운 에너지의 폭발)
- 몰입도
★★★★★★★☆☆☆
-총평
★★★★★★★☆☆☆
(인내가 필요한 1막, 기다린 보람이 있는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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