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음성,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와 영천, 식료품 제조공장 화재 [팔도소식/사건사고]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7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관련 소식

1. 목우촌 음성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20명 병원 이송 – 충북 음성군

충북 음성군 금왕읍 농협 목우촌 육가공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충북 음성소방서 제공)


7일 오전 9시 42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농협 목우촌 육가공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0명이 암모니아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께 인근 공장으로까지 대피방송을 했으며, 오전 10시 10분께는 암모니아 가스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

또한 차량 20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물을 뿌려 암모니아 가스를 희석하는 등 현장 수습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는 25t 차량 적재함 덮개가 암모니아 가스 밸브와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추가 누출을 차단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중앙119구조본부 충주화학센터 잔존가스 측정조를 투입,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한편, 암모니아 가스는 공장에서 냉매제로 흔히 쓰이는 물질로, 특유의 악취가 나며 인체에 닿으면 눈 자극과 두통,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며, 심하게 노출되면 지연성 폐부종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2. 경북 영천 식료품 제조공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 경북 영천시

경북 영천시 금호읍 한 식료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7일 0시 33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한 식료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소방차 30대,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인 오전 4시 1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2천600여㎡ 규모 공장 건물 1채와 기계 설비, 집기 등을 태워 6억원(소방서 추산) 상당 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에서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이 눈에 띄었다. 일반 사고보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공장관계자 및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고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