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나른한 봄철 우리 입맛을 확 돋궈주는 미더덕. 미더덕은 멍게와 비슷해 보이지만 크기가 좀 작다. 물에 사는 더덕이라 부르는데, 물의 옛말 ‘미’를 붙인 것에서 유래했다. 독특한 향과 씹히는 소리가 특징인 미더덕.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먹는(조리) 방법
- 미더덕찜 : 씻은 후 물기까지 뺀 미더덕을 2등분한다. 씻은 콩나물과 미나리 그리고 당근과 대파까지 적당한 크기로 썬다. 냄비에 콩나물 해물육수, 소금을 약간 넣고 찌다가 미더덕을 넣는다.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저어가며 끓인다. 마지막으로 미나리, 대파,당근을 넣고 볶으면 완성.
- 미더덕 된장찌개 : 부추, 양파, 고추, 대파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미더덕은 물을 빼고 씻는다.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어 냄비에 붓고 끓이다가 미더덕과 양파를 끓인다.
- 미더덕 비빔밥 : 오이, 쪽파, 마늘 등 다양한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미더덕은 다듬어서 속살만 빼준다. 그릇에 따뜻한 밥과 미더덕 속살, 초고주장, 참기름, 들깨 그리고 온갖 야채를 넣고 비비면 완성.
▶ 기본정보
구입요령 : 참 미더덕일 경우에는 작은 것이 좋으며 황갈색을 띠지만 붉은색을, 몸통이 통통하고 특유의 향이 강할수록 좋다.
보관온도 및 기간 : -20℃~0℃에서 7일.
보관법 : 막을 터뜨려 물기를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 효능
① 다이어트 : 미더덕은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인 해산물이다.
② 성인병 예방 : 미더덕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들어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③ 노화 예방 : 불포화지방산 DHA가 함유되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 손질법
속에 들어있는 물을 빼낸 미더덕을 흐르는 물에 모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소금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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