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한고비를 넘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또 다른 고비. 산 넘어 산인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행복한 순간보다 고민하고 힘든 시간들이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울 겁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스쳐가는 시간일 뿐, 고난이 웃으면서 반겨줍니다.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겨우 입사한 회사이지만 생각보다 회사는 즐겁지 않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보는 모습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간혹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짐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 "가벼운 짐보다는 넓은 어깨가 필요하다” <유태인 속담> -
등산을 하는 길. 가방 안에 든 여러 가지 물건들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나둘씩 짐을 버리고 가벼운 가방을 든 채 산을 오릅니다. 정상에 올라 기쁜 마음도 잠시. 입이 마름을 느끼고, 가방을 열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 큰 기쁨을 버리고 온 것이죠.
하지만 가방을 끝까지 들고 산에 올라가 본 사람은 압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나중 나를 더 단단하게 해준다는 것을요. 다음에는 더 중요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가방에 넣어 등산을 할 용기가 생깁니다. 더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만끽합니다.
어른들이 우리의 인생을 등산과 자주 비교합니다.
굴곡지고 힘들지만 결국 견뎌내면 행복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겁니다.
지금 어렵다고 그 짐을 버리지 마십시오.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없을뿐더러 나중에는 그보다 작은 짐도 들기 힘들어집니다. 짐을 버리기보다는 넓은 어깨를 만드는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오늘은 그런 날~ 내 인생의 어깨를 넓혀 보는 날~
- "가벼운 짐보다는 넓은 어깨가 필요하다” <유태인 속담>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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