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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청도, 소싸움축제 16일 개막 및 삼척, 장미축제 오십천 장미공원서 개막 [팔도소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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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15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불꽃 튀는 황소들의 명승부...청도 소싸움축제 16일 개막– 경북 청도군

청도 소싸움축제가 16일 개막한다.(연합뉴스 제공)


15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한 소싸움 전용 돔구장인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2019청도소싸움축제'가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싸움소 200여마리가 출전, 이 가운데 예선전을 통과한 96마리가 총상금 1억1천220만원을 걸고 불꽃 튀는 승부를 겨룬다.

싸움소들은 881㎏ 이상인 대백두급을 비롯해 소백두급(801∼880㎏), 대한강급(751∼800㎏), 소한강급(701∼750㎏), 대태백급(651∼700㎏), 소태백급(600∼650㎏) 등 6개 체급별로 출전하고 체급별 우승 상금은 각각 600만원이다.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 아래 개막 후 이틀 동안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경기가, 나머지 이틀은 갬블 방식의 경기가 진행돼 긴장감을 더한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박주희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미니 콘서트, 비보이 쇼, 이색 마술쇼 등이 열려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어린이 관객을 위한 소달구지 타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 천만 송이 장미가 '활짝'...삼척장미축제 15∼19일 진행– 강원 삼척시

2019 삼척장미축제가 15~19일 닷새간 개최된다.(삼척시 제공)


2019 삼척장미축제가 15∼19일 닷새간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진행되며 플라워 플리마켓, 드림랜드, 플라워 로드, 스탬프미션 등 22종의 체험·전시·공연·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장미공원∼삼척교∼오십천교에 이르는 2.5㎞ 꽃길을 걷는 삼척 장미축제 꽃길 런이 펼쳐진다.

오십천을 따라 8만4천㎡ 규모로 조성된 삼척장미공원에는 매년 이맘때 형형색색의 1천만 송이 장미가 활짝 핀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월의 여왕이 자태를 한껏 뽐내는 삼척장미공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