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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점] 기립박수 받은 봉준호의 ‘기생충’, 인간의 존엄에 대한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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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국내 언론에 공개되고 개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엄에 대해 말 하고 싶었다는 봉준호의 영화는 어땠을까. 지난 5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기생충>에 대해 살펴보자. 


■ 기생충 (PARASITE, 2019)
개봉: 5월 30일 개봉
장르: 드라마
줄거리: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게 된다.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우리의 현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우리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작을 통틀어 최초로 가족 구성원을 4인 가족의 형태로 설정한 것은 우리가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들에게는 현실이고 상상이고 꿈인 일들, 영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봉준호의 남자들
봉준호의 남자 송강호. 말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옥자 이후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 최우식 역시 봉준호의 남자 대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을 균형 있게 끌고 가는 송강호와 최우식을 비롯한 배우들. 영화의 탄탄함을 배우들이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평범한 새로운 이야기)

-캐릭터 매력도  
★★★★★★★★★☆ 
(선을 넘지 않는 모든 배우들의 조합)

- 몰입도    
★★★★★★★★★☆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혼자 OR 연인 OR 친구 



 
-총평   
★★★★★★★★★☆  
(장르가 바뀌는 매 씬이 이렇게 세련될 수가! 완급조절의 완벽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