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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속 출시 기다리는 SUV 3종, 트레일블레이저-X1-셀토스 [모터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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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뜨겁다. 젠 세계에 부는 SUV의 광풍은 정말 뜨겁다. 너나 할 것 없이 각 브랜드들 마다 SUV를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지만(롤스로이스에 람보르기니까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SUV 출시 소식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SUV 대유행 바람을 타고 앞으로 출시될 SUV 중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난 모델을 살펴보자.

쉐보레의 희망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의 희망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지난 30일 한국지엠[한국GM]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될 쉐보레의 새로운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쉐보레는 올해 하반기 한국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에 들어가고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GM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소형)와 이쿼녹스(중형) 사이에 위치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 SUV 라인업으로 국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와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된다.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는 5년간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나올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소형 SUV ‘X1’의 변신

프리미엄 소형 SUV ‘X1’의 변신 [BMW그룹코리아 제공]

지난 29일 BMW그룹이 소형 SUV '뉴 X1'을 공개했다고 BMW그룹코리아가 29일 밝혔다. BMW X1은 2009년 처음 출시된 콤팩트 SUV로 이날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국내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됐다.

새롭게 변신한 뉴 X1의 외관 디자인은 대폭 수정됐다. 특히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키웠고, 헤드라이트는 날렵해졌다. 아울러 뉴 X1의 엔진 라인업은 3기통과 4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 규정을 충족한다.

주요 모델을 보면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선택할 수 있다. 7단 DCT 모델의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22.7∼23.8km/ℓ다.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인 '뉴 X1 xDrive25d'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m의 동력성능을 낸다. 또한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복합연비는 14.7∼15.9km/ℓ다.

기아차 또 하나의 소형 SUV ‘셀토스’

기아차 또 하나의 소형 SUV ‘셀토스’ 실내 렌더링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지난 23일 공개 한 바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셀토스’. 그리고 지난 30일 광고 촬영 중인 셀토스의 외부 사진이 유출되어 보배드림 등 각종 커뮤니티의 인기 게시물로 떠올랐다.

기아차에는 니로, 스토닉, 쏘울 등 소형 SUV를 표방하는 라인업이 이미 탄탄한데, 여기에 셀토스는 고급 라인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이에 대해 기아차는 "내장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하기 위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 젊고 역동적인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