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 및 연하곤란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수칙’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체기능 저하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작 및 연하 곤란자를 위한 조리법 안내' 책자를 요양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
# 저작 및 연하 곤란자란?
정상인보다 영양 섭취율이 낮아 별도의 조리법이 필요한 사람
# 안내서의 주요 내용
▲ 삼키기 어려운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국제 기준체계
▲ 점도 증진제 사용방법
▲ 점도 조절이 가능한 식재료 및 조리방법
▲ 환자식 적용기준(7단계) 및 식단(35개) 예시 등
# 저작 및 연하곤란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수칙’
< 식사 전 >
① 안정되고 올바른 신체자세를 유지하세요.
- 의자에 앉을 때, 의자 뒤쪽에 엉덩이를 바짝 붙이고 허리를 편다.
-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침대 윗부분을 올리고 베개를 등 뒤로 받친다.
-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해, 몸이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 머리는 정면을 보시고, 고개는 약간 앞으로 숙인 후, 턱은 집어넣는다.
② 주위가 산만하지 않도록 정리 정돈하여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 식사 시 TV, 라디오는 잠시 꺼둔다.
③ 식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 식사 중 >
① 치료 및 진단 상태에 맞는 식사를 섭취하되, 고기·생선·콩·채소·유제품·과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구성
② 소량씩 자주, 천천히 먹도록 하되 식사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③ 한 번에 조금씩 먹고 여러 번 나누어 삼키는 연습을 한다.
④ 입에 있는 음식은 모두 삼킨 후 다음 음식을 섭취한다.
⑤ 젓가락 보다는 작고 평평한 숟가락을 사용한다.
⑥ 밥은 물이나 국에 말아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⑦ 물을 마실 때 빨대를 이용하거나 점도증진제를 사용해서 먹는다.
⑧ 식사 도중 머리를 뒤로 젖히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⑨ 기침이 나올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식사를 잠시 멈춘다.
< 식사 후 >
① 입안에 음식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②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20~30분 정도 소화시간을 충분히 가진다.
③ 구강 위생을 하루에 4~6회 시행하며 치아와 잇몸, 혀, 볼을 위생적으로 유지한다.
뇌졸중, 뇌혈관의 손상, 후두암, 뇌종양, 전신마비, 신경손상 등으로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어려움이 불충분한 식사섭취로 인하여 탈수, 전해질불균형, 식욕부진, 영양불량 및 체중감소 등의 영양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사람들. 안내의 주요 내용을 반드시 체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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