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김정은은 집권 후 본보기식 숙청을 감행하며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정권을 강화해 왔다. 특히 김정은은 “소요 동란을 일으키려 악랄하게 책동하는 불순 적대분자들, 속에 칼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들을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모조리 색출해 가차 없이 짓뭉개버려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포정치 속에서 과연 어떤 사람들이 숙청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우동측 보위부 제1부부장
→ 숙청 : 2012년 3월
→ 이유 : 권련투쟁 패배 추정
■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 숙청 : 2012년 5월
→ 이유 : 김정은 체제 걸림돌 추정
■ 리영호 인민군 참모총장
→ 숙청 : 2012년 7월
→ 이유 : 김정은 군 개혁 반대
■ 장성택 당 행정부장 (김정은의 고모부)
→ 숙청 : 2013년 12월
→ 이유 : 반혁명적 종파행위
■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 숙청 : 2015년
→ 이유 : 김정은에게 이견 제시
■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 숙청 : 2015년 4월
→ 이유 : 지시불이행, 김정은 연설 도중 졸아
■ 최영건 부총리
→ 숙청 : 2015년 5월
→ 이유 : 김정은이 추진하는 정책 불만 표출, 성과 못내
■ 김용진 부총리
→ 숙청 : 2016년 7월
→ 이유 : 최고인민회의 도중 자세 불량
■ 김정남 (이복형)
→ 숙청 : 2017년 2월
→ 이유 : 국민들이 심리적 동요를 일으킬 수 있어 (충성경쟁 유도)
최근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펴낸 <김정은 집권 5년 실정 백서>에 따르면 김 위원장 집권 5년간 총살/숙청된 인원은 340명에 달한다. 이미 가족과 핵심 간부들 역시 숙청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과연 이러한 숙청이 정권을 이어가는데 올바른 방법인지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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