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8월 역시 자동차 업계의 리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8월의 두 번째 리콜은 부식/에어백 미작동 등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결함인 만큼, 해당 차주들은 반드시 확인해 무상 수리 받아야 한다.
이번 리콜은 국내 인기 수입차 브랜드 혼다, 재규어, BMW 차종들에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위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총 4개 차종 8,9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
혼다 어코드 |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으며,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경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2012년 5월23일에서 2015년 10월5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이에 해당하며, 다가오는 8월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XJ |
재규어의 기함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2009년 6월30일부터 2010년 9월22일까지 제작된 XJ가 이에 해당하며, 해당차량은 8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
BMW R 1200 GS |
BMW R 1200 GS, BMW R 1200 GS ADV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1,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되어 파손될 수 있으며,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R 1200 GS는 2013년 10월29일부터 2017년6월15일, BMW R 1200 GS ADV는 2013년11월7일부터 2017년 6월9일까지 제작된 물량이 이번 리콜에 해당된다. 해당차량은 8월 11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보완부품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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