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이유 밝혀질까? 국내 연구진, 수면 중 '가위눌림' 현상 판독 기술 개발 [과학it슈]
[시선뉴스 박진아] 가위눌림은 주로 수면 중, 의식이 뚜렷하면서도 몸을 움직일 수는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睡眠麻痺)이라고 부르며, 수면 시에 전신의 탈력과 의식의 각성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잠 부족, 과로, 시차증이나 스트레스 따위가 원인이 되는데 뇌가 뚜렷하게 각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이 위에 올라가 있는 듯하다’, ‘자신의 방에 사람이 들어와 있는 것을 봤다’, ‘귓가에 속삭임이 들렸다’, ‘몸이 만져지고 있다’라는 환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꿈의 일종이라고 여겨져 유령이나 심령현상과 관련지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위눌림이 일어나는 상태가 거의 취침 중이라는 것에 따라, 학자의 설명은 수면과의 관계에 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