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얼마 전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영하 작가는 ‘작가는 문학이라는 국적에서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좋은 문학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다른 국적’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문학이라도 언어가 모른다면 그 문학의 깊이와 가치를 느끼질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좋은 책들은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 사랑받는 책들 중 어떤 책이 가장 많은 나라에 번역되었을까?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자.
1.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 작가 : 생텍쥐페리
- 국가 : 프랑스
- 발표 : 1943년
- 번역 : 253개국
2. 피노키오(Pinocchio)
- 작가 : 카를로 콜로디
- 국가 : 이탈리아
- 발표 : 1883년
- 번역 : 240개국
3.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
- 작가 : 존 버니언
- 국가 : 영국
- 발표 : 1부 1678년 / 2부 1684년
- 번역 : 200개국
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 작가 : 루이스 캐럴
- 국가 : 영국
- 발표 : 1866년
- 번역 : 174개국
5. 안데르센 동화집(Andersen’s fairy tales)
- 작가 : 안데르센
- 국가 : 덴마크
- 발표 : 1833년
- 번역 : 159개국
6. 해저 2만리(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
- 작가 : 쥘 베른
- 국가 : 프랑스
- 발표 : 1869년
- 번역 : 148개국
7. 아스테릭스의 모험(The adventure of asterix)
- 작가 : 르네 고시니
- 국가 : 프랑스
- 발표 : 1959년
- 번역 : 114개국
8. 땡땡의 모험(The adventure of tintin)
- 작가 : 에르제
- 국가 : 독일
- 발표 : 1929-1976년
- 번역 : 112개국
9. 연금술사(The alchemist)
- 작가 : 파울로 코엘료
- 국가 : 브라질
- 발표 : 1988년
- 번역 : 80개국
10. 말괄량이 삐삐(Pippi long stocking)
- 작가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국가 : 스웨덴
- 발표 : 1945년
- 번역 : 70개국
1위에서 10위 사이에 우리에게 익숙한 책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번역이 많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다. 10권의 책 중에 혹시 읽지 않은 책이 있다면 관심이 가는 책부터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왜 이 책이 국경에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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