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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어바웃 슈퍼리치] IT시장의 젊은 지도자, 모바일결제시스템 ‘스트라이프’ 창업자 콜리슨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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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지영] 시대가 변하면서 지도자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IT시장에서는 젊은 지도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미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이다.

‘스트라이프’는 25개국에서 139개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며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와 손을 잡는 등 글로벌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창립한 사람은 바로 현재 20대인 패트릭 콜리슨과 존 콜리슨 형제이다. 두 사람이 어린 나이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출처/플리커

‘전자기기와 IT분야,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푹 빠지다’

콜리슨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전자기기와 IT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온종일 컴퓨터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학창시절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형제는 대학교도 이와 관련된 학교로 진학했다. 형인 패트릭 콜리슨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 동생 존 콜리슨은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형제는 각각 IT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러한 관심은 지금의 ‘스트라이프’를 만드는 데 이르게 되고 현재 콜리슨 형제는 “좋아하던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공하게 돼 기쁘다”, “재능을 십분 발휘해 더욱 편리한 기술과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회와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출처/플리커

“인터넷에서 정보의 이동이 쉽고 자유롭게 움직이듯 돈의 흐름도 그래야 한다”

콜리슨 형제는 어느날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번거로움을 느꼈다. 사람을 직접 만나 지불할 때는 카드나 현금만 내밀면 됐는데, 온라인에서 결제 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해 복잡하고 불편했던 것이다.

이에 형제는 자신들이 직접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마음을 먹게 된다. 이후 패트릭과 존은 지난 2010년 각각 21살, 19살의 나이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스트라이프(Stripe)'를 만들게 된다.

당시 온라인 결제를 하려면 총 9단계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이와 달리 스트라이프는 3단계 만에 결제를 완료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처/위키미디어

‘회사 경영은 유연한 방식으로!’

콜리슨 형제가 고안해 낸 자유롭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처럼 그들은 회사 경영에서도 틀과 체계를 두지 않고 유연한 방식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 존 콜리슨은 따로 사무실과 책상을 두지 않고 공동 테이블이 빌 때 그 자리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창업자로서 권위나 지위를 내세우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업계 변화와 고객의 특성, 요구 사항에 따라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태도를 지니고자 노력하고 있다.

출처/위키피디아

사용하기 편리한 사용자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트라이프’. 콜리슨 형제를 더불어 앞으로 젊은 기업인들이 IT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