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지식용어] 가상화폐의 장점 뭐 길래, 전 세계 난리일까? / 박진아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핫 키워드 ‘비트코인’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종류 중 하나로, 가상화폐를 대표해서 부르기도 해서 더 유명해 졌다고 할 수 있죠. 도대체 왜 이렇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열광을 한 것일까요? 종류와 장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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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란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의 일종을 뜻합니다. 가상화폐는 2009년 비트코인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무려 1000여 개에 이르는 가상화폐가 개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인 약 500여 개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비용입니다. 가상화폐는 화폐 발행에 따른 생산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죠.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이나 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기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대폭 강화된 겁니다.

한편 대표적인 가상화폐로는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의 개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암호화된 가상화폐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 발행될 수 있는 코인 양이 1000억 개로 한정돼 있으며 채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가상화폐인 <리플>,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넴>, <대시>, <아이오타> 등이 있죠. 이런 가상화폐들이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C MENT▶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과열되자 동남아시아 각국이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 되고 있습니다. 실명확인은 기본이고, 각종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들이 생겨날 텐데요. 아무쪼록 부작용 없이 화폐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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