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어릴 적 여드름은 사춘기를 의미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아 마음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여드름은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보통은 14세에서 19세 사이에 발생하다 30대 이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여드름은 보통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정 여드름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거울 속 내 자신을 슬프게 만드는 여드름! 부위별 고통 강도 BEST 3를 뽑아봤다.
고통 강도 ★★★☆☆ 입과 인중 주위 여드름
(출처/픽사베이) |
남자들이라면 가장 곤혹스러운 입 주변 여드름. 매일 같이 면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입 주위 여드름은 면도를 할 때마다 엄청난 고통을 준다. 털이 있는 모낭이 많은 턱, 입 주변은 여드름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 여드름이 나면 면도를 할 때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짜는 것이 귀차나 면도칼로 여드름을 베어 버리면 흉터로 남을 수 있으니 무리한 면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입 주변의 여드름은 장이나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평소에 입 주면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면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고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 술 등을 피한다. 여성들의 경우 자궁 기능이 안 좋을 때 발생하기도 하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생강차 등을 마셔 몸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통 강도 ★★★★☆ 코 주변 여드름
(출처/픽사베이) |
코 주변 여드름도 고통 강도가 높다. 특히 코 안 쪽으로 난 여드름은 겉으로는 잘 보이진 않지만 그 주변이 딱딱하며 살짝만 건드려도 찌릿찌릿한 고통이 든다. 코 볼 옆 여드름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마치 붉은 점이 난 것 같아 흡사 영구 같은 비주얼을 만든다. 아무리 한 미모 한다는 연예인이더라도 코 옆 여드름이 나면 외모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을 것이다.
우리 얼굴에서 코는 위장, 심장과 관련이 있다. 코 여드름은 소화 기능이 저하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식, 야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커피, 탄산음료 등을 피해야 한다.
다른 얼굴 부위에 비해 피지 분비가 많은 코. 그렇기에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므로 코 주변 여드름이 생기면 좀 더 신경써서 세안해보자.
고통 강도 ★★★★★ 두피 여드름
(출처/픽사베이) |
두피 여드름은 그 위치를 찾을 수가 없어 가장 강력한 고통을 자랑한다. 머리가 간지러워 무심코 긁었을 뿐인데 여드름이 손톱 끝을 스쳐지나가면서 피부가 생으로 벗겨지는 듯한 고통이 느껴진다. 눈꼽 크기의 여드름이 주는 고통이 어마어마하다. 다른 부위에 나는 여드름은 위치라도 알 수 있건만 두피 여드름은 대략의 위치만 짐작할 뿐 실제로 보이지 않으니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머리를 긁다보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두피 여드름은 땀과 유분 때문에 생겨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땀과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두피 속 여드름, 비듬, 가려움증, 각질, 뾰루지, 냄새 등 각종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샴푸질을 할 때 좀 더 꼼꼼하게 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샴푸 사용 시, 머리카락과 두피에 물을 충분히 묻힌 상태에서 거품을 고루고루 내준다. 다음에 손끝으로 살짝 두드리며 마사지를 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거품을 헹궈내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성인 여드름은 후천적인 관리와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잦은 트러블로 마음고생, 육체적인 고통까지 시달리고 있다면 기름진 음식과 술, 담배는 멀리하고 피부에 맞는 세안제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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