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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증상에 따른 파스 종류와 사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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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근육통이 오거나 몸이 결리고 아플 때 쉽게 사서 쓸 수 있는 파스. 그런데 이렇게 흔히 사용하는 파스에도 종류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종류의 파스들을 그냥 써도 되는 걸까. 그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자.

▶붙이는 파스의 종류와 특징 
①플라스터
-일반 부직포에 약 성분이 발라져 있어 붙인 부위를 자극해 피가 잘 돌게 한다. 또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 파스를 붙인 부위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낸다. 

②카타플라스마
-습포제라고도 하며 플라스터보다 조금 더 두텁고, 찜질 효과를 낼 수 있다. 카타플라스마 종류 중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이 나는 쿨파스는 멍이든 환부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③패치
-패치제는 특유의 파스냄새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패치제를 환부에 붙이면 소염진통제성분이 피부를 뚫고 핏속으로까지 들어가 전신으로 퍼진다. 그래서 아픈 곳에 일일이 다 붙이지 않아도 다른 곳에서 진통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붙이는 파스 선택의 기본 원칙
-급성 통증 :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이 나는 ‘쿨파스’(초기 통증과 염증, 붓기 완화에 도움)
-만성 통증 : 붙였을 때 뜨거운 느낌이 나는 ‘핫파스’(혈액순환을 도움) 

▶바르는 파스의 특징 
-주로 소염진통제만 들어있어 복합 성분의 붙이는 파스보다 피부 자극이 적다. 붙이는 파스의 접착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파스를 바르면서 근육주변에 마사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활동이 적은 저녁 시간이나 옷에 묻을 일이 없는 부위에 사용하면 편하다.

▶뿌리는 파스의 특징 
-계속 움직여야 할 때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가연성 제품이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파스를 흡입했을 경우에는 어지러움, 구역, 기도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흡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파스 사용 Tip
- 파스는 관절이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길게 붙여주면 파스의 신축성을 이용할 수 있다. 
- 파스를 아프지 않게 떼려면 파스 끝부분부터 따뜻한 물을 묻히면서 천천히 벗겨낸다.
- 새로운 파스를 붙일 때는 환부를 물로 씻어내고 좀 말린 뒤에 갈아 붙이거나 보습제를 바른 후 붙이는 것이 좋다.
- 파스마다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그 지속시간이 지난 뒤에는 갈아 붙여줘야 한다. 
- 오래 사용 가능한 파스라도 12시간이 지나면 떼는 게 안전하다.
- 파스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찜질하는 것은 위험하다.
- 햇빛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성분(케토프로펜)도 있으니 약사의 지도를 잘 받아야 하고 이런 경우 햇볕을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피부알레르기가 생겼다면 같은 부위에 계속해서 파스를 붙이지 말고,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날 때는 사용을 중단하고 흐르는 찬물에 진정시킨다.
- 뿌리는 파스의 경우 같은 부위에 3초 이상, 20cm보다 멀리서 뿌려야 하며 사용한 부위는 감싸는 등 밀봉 붕대법을 하면 안 된다. 
- 냄새가 나는 파스는 (박하유·멘톨·살리실산메틸 등 복합성분) 대개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 냄새가 없는 파스(소염진통제 함유)는 어깨, 팔꿈치, 무릎 등 관절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 


파스는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고, 병이 회복되는 동안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약이다. 그러므로 파스를 사용하면서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더욱 악화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