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7월 마지막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란 통학버스에서 아이가 잠드는 등의 이유로 미처 내리지 못 할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정부는 '벨(Bell)', 'NFC(무선통신장치)', '비컨(Beacon)'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설치할 예정인데, 그동안 현행법은 통원차량 운전자는 어린이와 영유아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장치가 없어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린이 유무 확인해 경광등이 꺼지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지식용어])
2. 부자증명서
일명 ‘부자증명서’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고 있으면 자신의 부유함을 상대에 은연중 알릴 수 있다는 취지로 개발되었습니다. 부자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008년 미국 앱 스토어에서 최초로 시작했는데요. “이 앱을 구매해 당신의 부유함을 주변에 증명 하세요”, “당신이 부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앱” 등의 문구로 이용자의 호기심과 과시욕을 자극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별다른 기능 없이 ‘부유함’이라는 상징성으로 몇몇 이들에게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45만 원짜리 앱 ‘부자증명서’...현대인의 허영심 비추는 거울 아닐까? [지식용어])
3. 삐에로쑈핑
‘삐에로 쑈핑’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추진하는 신사업으로 'FUN&CRAZY'를 콘셉트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입니다. 삐에로 쑈핑이 일본의 돈키호테와 다른 점은 소비자 타깃층인데요. 돈키호테가 모든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다면, 삐에로 쑈핑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일본의 돈키호테의 모토인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별의별 게 다 있다? 한국판 돈키호테 ‘삐에로 쑈핑’ [지식용어])
4. 싫존주의
싫존주의는 ‘싫어하는 것마저 존중한다’는 의미와 ‘~주의’라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단어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특이한 것을 좋아하더라도 그 취향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취존’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즉 ‘싫존주의’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싫어하는 것까지 하나의 취향으로 포함시켜 그 기호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싫은 것도 존중하는 ‘싫존주의’...다양성과 개성 인정하는 사회 [지식용어])
5. 잡스법
잡스법(JOBS ACT)이란, 법의 명칭인 '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 Act'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지난 2012년 4월 5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신생기업 지원법을 말합니다. 잡스법은 미국의 중소기업과 신생 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투자자금 유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동시에 이들이 주식시장에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으로는 연 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신생기업에게 ‘닷컴버블 붕괴(인터넷 기반 기업들의 실패)’ 등 일련의 사태로 강화된 기업공개(IPO)의 절차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법안과 대기업에 적용되는 회계 공시 기준을 면제하는 법안 등이 있습니다. (‘스냅’부터 ‘트리비아’까지...신생 기업 돕는 ‘잡스법’이란? [지식용어])
6. 크레스피 효과
‘크레스피 효과’는 한마디로 보상과 처벌이 효과를 내려면 점점 더 강도가 세져야 함을 말합니다. 아이의 더 높은 성적, 직원의 더 높은 수행능력, 유권자들의 더 많은 표, 북한의 더 확실한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한 전보다 더 많은 보상과 처벌이 필요한 경우를 ‘크레스피 효과’라고 부릅니다. (“점점 더” 많은 당근이 필요해지는 ‘크레스피 효과’ [지식용어])
7. 골디락스
골디락스(goldilocks)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 또는 너무 딱딱하지도 물컹거리지도 않는 상태 즉 이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높은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물가는 상승하지 않은, 그렇다고 경제가 얼어붙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빗대어 ‘골디락스’라 칭합니다. 골디락스는 보통 경제 상황, 주식, 물가, 무역 등 경제 전반에 사용되는데, 어원은 영국의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 로버트 사우디 著>로부터 유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2018년 경제 키워드 <골디락스>, 동화에서 유래한 핑크빛 기대감 [지식용어])
'카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드뉴스] 워너비 라인 만들어주는 필라테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주의! (0) | 2018.07.31 |
---|---|
[카드뉴스] 여름휴가, 파리에 간다면 꼭 챙겨야할 여행지 2곳 (0) | 2018.07.30 |
[카드뉴스] 아들의 성(姓)을 새 아빠의 성으로 바꿀 수 있을까? (0) | 2018.07.29 |
[카드뉴스] 여름을 알리는 매미 울음소리의 비밀! 종류마다 달리 운다? (0) | 2018.07.27 |
[카드뉴스] 계절마다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는 이유는? (0) | 2018.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