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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세컷뉴스] NO 이해~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 하는 한국 문화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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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 지구는 넓고, 나라는 많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듯 우리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과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우리에게는 당연하고 익숙한 문화가 외국인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첫 번째, 뜨거운 데 시원하다고? 한국인의 ‘이열치열’ 문화

[출처_Wikimedia Commons]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시원하다”고 표현한다. 뜨거운 걸 뜨겁다고 표현하지 않고 시원하다고 말하며 그런 것을 즐기는 태도, 외국인들은 이런 한국의 ‘이열치열’ 문화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한국문화라고 뽑고 있다. 상식적으로는 더울 때는 몸을 시원하게, 반면 추울 때는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열치열’ 문화가 우리 국민 정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여름에 사우나를 간다든지, 겨울에 냉수마찰을 하는 행위들. 외국인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말에는 감각적인 표현에 있어 상식적인 부분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두 번째, 내 잔으로 알아서 마시면 안 돼? 한국인의 ‘술자리’ 문화

[출처_위키백과]

술을 강요하거나 폭탄주를 만들어 먹는 문화는 비교적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외국인이 이해할 수 없는 한국의 술자리 문화가 남아있다. 첫째는 ‘잔 돌리기’다. 한국에서는 윗사람과 술자리를 가졌을 때, 하나의 잔으로 윗사람과 한번 씩 번갈아 술을 마신다. 외국인 입장에서 이 같은 행위는 비위생적이며 외국에서 술은 자신의 잔으로 끝까지 먹는 게 통례다. 

다음으로 술자리에서 술 게임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이는 주로 젊은 세대의 술 문화인데, 외국에서 술을 마신다는 건 술을 진지하게 음미하는 행위이며, 만약 상대가 있을 경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수단이 된다. 대화가 전혀 없이 주구장창 술로 게임만 하는 자리는 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어색할 수 있다.

세 번째, 강남미인 좋아해? 똑같은 스타일의 ’성형’ 문화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사용되었습니다. [출처_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스틸컷]

한국의 성형 열풍은 그 열기가 식었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까지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했을 정도로 아직 성형에 대한 관심은 많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런 성형열풍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해할 수 없는 한국문화’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물론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성형 그 자체가 아니라 똑같은 스타일로 성형하는 문화다. 눈은 매우 크며 코는 오똑하고 이마는 볼록한 전형적인 강남미인 스타일, 그리고 유명 연예인들처럼 보이도록 성형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다.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비슷하게 생긴 얼굴로 수술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부분은 이해되지만 일부는 공감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앞서 소개한 문화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우리 정서에 깊숙이 박혀 있었지만 공감을 얻지 못 하면 바뀌는 것이 문화의 특성이다. 대신 올바른 문화로 발전하는 KEY는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