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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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역대 가장 젊고 유쾌한 '로빈 후드'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히어로라 할 수 있는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가 21세기형 히어로 무비로 탈바꿈해서 완벽하게 리부트 되어 온 건데요.
주목할 점은 역대 가장 젊은 '로빈 후드'를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의 '로빈 후드'를 연기했던 케빈 코스트너, 러셀 크로우와는 달리 20대 스타 배우 태런 에저튼을 캐스팅 한 것은 새롭다고 할 수 있죠.
그동안의 로빈 후드를 잊으십시오. 가장 밝고 화려함을 갖춘 로빈의 모습,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영화 <후드>를 요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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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의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 '로빈 록슬리'. 자신의 집에 말을 훔치러 온 여인 마리안을 보고 한 눈에 반합니다. 그렇게 사랑을 싹틔우던 그들. 그러나 노팅엄 '주 장관'의 계략에 의해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게 되며 헤어지게 되죠. 물론 서로를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한 채 말입니다. 4년간 매일 지속되어 온 전쟁. 그러던 어느날 로빈은 자신의 동료이자 상사인 십자군들의 무자비한 폭행과 사살에 반대의 의사를 표현했고, 결국 전쟁에서 빠진 채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돌아간다는 생각에 설렜던 로빈. 하지만, 자신이 없는 사이 모든 것이 변해버린 노팅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죠. 자신의 집은 물론이고 마을 전체가 나라의 세금으로 받쳐지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갈수록 가난하게... 주 장관과 일부 세력들은 부자가 되고 있었습니다.
한편 로빈이 십자군에 맞서 대항하는 모습을 눈여겨봤던 리틀 존은, 후드에게 세상을 바꾸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한때 전쟁에서 적으로 만났던 두 사람. 그 둘은 귀족들의 돈을 빼앗아 그들에게 공포감과 위협감을 조성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사이… 노팅엄에는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후드에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까지 걸린 상황. 로빈은 리틀 존과 함께 노팅엄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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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할리우드 대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비에이터>를 시작으로 <킹 메이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자로 참여해, 이제는 인정받는 제작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런 그가 첫 액션 블로버스터 시리즈 제작자로 나서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무려 80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영웅의 아이콘을 시리즈 무비로 만든다… 생각만 해도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그는 "모두가 알고 있는 스토리가 아닌, 특별한 '로빈 후드'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제작의 계기를 밝혔는데요. 그의 포부와 목표, 개인적으로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후드>, 알고 가면 좋을 인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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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영웅 '로빈 후드'의 태런 에저튼입니다. 로빈은 허세와 정의감만 넘쳤던 스무살의 철부지 귀족 청년인데요. 노팅엄 '주 장관'의 계략으로 뜻하지 않게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고향 노팅엄이 구너력층의 횡포로 망가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 한 후 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영웅 ‘후드’가 되어 나쁜 권력을 향해 화살을 쏘아 올립니다.
두 번째, 후드의 스승 '리틀 존' 제이미 폭스입니다. 십자군 전쟁으로 아들과 고향,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자신의 동료를 비롯해 더 많은 사람을 구하려는 로빈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고, 리틀 존은 로빈에게 다가가 함께 싸울 것을 제안하고 그의 스승이 되기로 결심하죠.
세 번째, 냉혈한 권력자 '노팅엄의 주 장관' 벤 멘델슨입니다. 십자군 전쟁을 명목으로 평민들의 재산을 빼앗으며 온갖 악행을 일삼습니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폭력도 아끼지 않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입니다. 늘 자신의 뜻대로 노팅엄을 쥐락펴락하다가 그의 앞에 후드를 쓴 남자가 등장하고, 두려움과 위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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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다 강한 활, 카 체이스보다 스릴 넘치는 마차 체이스. 장인의 손길로 만든 무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대역 없이 소화한 배우들까지. 액션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영화. 짜릿한 액션 의 카타르시스! 영화 <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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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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