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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점] 추운 겨울, 방심하는 순간 찾아온 사랑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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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영화 <드라큐라>, <스캐너 다클리>,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에서 이미 케미를 선보였던 위노나 라이더와 키아누 리브스의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지난 12월 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대해 살펴보자.


■ 데스티네이션 웨딩 (Destination Wedding, 2018)
개봉: 12월 13일 개봉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줄거리: 하객들이 휴가 겸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소를 빌려 며칠간 진행하는 특별한 결혼식 중 하나인 ‘데스티네이션 웨딩’. 한 커플의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초대받은 프랭크와 린제이는 공항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프랭크는 린제이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다가오다 새치기를 하고 이를 본 린제이는 프랭크와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공항에서부터 이어진 악연은 계속됩니다. 비행기 옆자리, 같은 호텔, 그것도 바로 옆방에서 묵게 되죠. 그러다 알게 된 사실. 프랭크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의 형이었고 린제이는 신랑의 옛 약혼녀였죠.

놀람도 잠시, 티격태격하던 그들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깊은 대화까지 나누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하룻밤의 뜨거운 썸으로 남게 될까요? 아니면 진정한 사랑을 하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까요?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데스티네이션 웨딩

국내 유명 배우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평범하고 고착된 결혼식 형식을 벗어나 타지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되는 비공식 결혼식을 많이 하곤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또 하나의 결혼식 트렌드가 생겨났죠. 바로 ‘데스티네이션 웨딩’입니다. 정확하게 풀이하자면 데스티네이션 웨딩은 하객들이 휴가 겸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소를 빌려 며칠간 진행하는 결혼식을 지칭하죠.

2. 영화 속 그 곳!
영화의 주된 촬영지인 캘리포니아 중부의 해변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파소 로블레스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듯합니다. 특히 영화 속 결혼식 장소로 등장하는 파소로 블레스의 와이너리는 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백년가약을 맺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프랭크와 린제이가 왜 갑자기 사랑에 빠졌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  
1. 미국식 유머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였을 것이라는 기대를 크게 한다면 공감도 웃음도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관람연령대를 높여 좀 더 유쾌한 어른들의 썸을 그렸다면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최악의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이까지)

-캐릭터 매력도  
★★★★★★★★☆☆  
(4번째 만남, 그리고 환상 케미)

- 몰입도    
★★★★★★★☆☆☆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총평  
★★★★★★★☆☆☆  
(자.만.추의 정석! 최악의 순간에 찾아온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