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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카드뉴스] 우리 아이들은 별을 볼 수 있을까? 여름별자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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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pro] 산업화되고 도시화 되면서 도시에는 빛이 많아지지만 하늘의 빛은 점차 흐려져 갑니다. 20년 전만 해도 고개를 들면 보이던 별들이 이제는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하늘의 아름다운 별에 대해서는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별자리의 유래와 여름 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별자리란 <하늘의 별들을 찾아내기 쉽게 몇 개 씩 이어서 그 형태에 동물이나 물건, 신화 속의 인물 등의 이름을 붙여 놓을 것>을 뜻합니다. 

별자리는 약 5,000년 전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살던 유목민 칼데아인들이, 양떼를 지키며 밤하늘의 별들의 형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BC 3,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표석에는 양·황소·쌍둥이·게·사자·처녀·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黃道) 12궁을 포함한 20여 개의 별자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에서도 BC 3000년경에 이미 43개의 별자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바빌로니아·이집트의 천문학이 그리스로 전해지면서 별자리 이름에 그리스신화 속 신과 영웅, 동물들의 이름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과 인도 등 동양의 고대 별자리는 서양의 것과는 전혀 계통을 달리하는데요. 중국의 별자리들은 그 크기가 서양 것보다 작으며, 

한국의 옛 별자리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혼동이 생기고 불편함이 생기면서 1930년 국제천문연맹(IAU) 총회는 하늘 전체를 88개의 별자리로 나누고, 황도를 따라서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의 별자리를 각각 확정해 현재의 별자리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여름 별자리로는 헤라클레스, 전갈, 독수리, 궁수 자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칠월칠석으로 유명한 직녀성은 여름철 천정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요즘은 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우리 아이들이 별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