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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더 늦기 전에 한국 내한할 것”[글로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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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현재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 록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내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1. 록 음악계의 지형도를 바꿔버린 록 밴드...‘퀸’

[지식의 창] 록 음악계의 지형도를 바꿔버린 록 밴드...‘퀸’ 방송화면 캡처(시선뉴스DB)


영국의 록 밴드 <퀸>.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퀸은 1970년 밴드 스마일이 해체되자 구성원이었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에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합류하면서 결성된 그룹으로 이후  존 디콘이 마지막으로 베이시스트로 영입되면서 퀸의 구성원이 완성되었고 이들은 1973년에 1집(Queen)을 발매하게 된다.

항상 최고의 녹음 방식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에 올랐던 퀸.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음악을 시도했고, 오페라 락이라는 퀸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전까지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2. 독보적이었던 국내에서의 인기

젊은시절 브라이언 메이 [유니버설뮤직 제공]

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까지 993만 8천5명이 관람, 1천만 고지를 6만여 명 남겨뒀다.

이들은 2014년 '슈퍼소닉'으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뒤 한국을 찾지 않았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퀸이 오는 4월 내한을 염두에 두고 국내 공연기획사들과 접촉했다"며 "현재 대관 문제가 난항을 겪어 4월 내한은 어려워 보이지만, 여러 곳에서 퀸 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3. 내한 가능성은?

브라이언 메이 [유니버설뮤직 제공]


브라이언 메이는 19일 유니버설뮤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한국의 아름다운 팬 여러분"이라고 한 뒤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가 인쇄된 티셔츠를 가리켰다.

이어 "지금 이렇게 '보헤미안 랩소디' 티셔츠를 입고 있어요. 영화와 우리 음악에 보내주신 관심에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공연했을 때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을 아직 기억한다. 여러분과 멋진 공연을 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다시 만날 기회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