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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부산, 가짜 총으로 위협한 50대 체포 및 광주, 대학원 제자 성추행한 조선대 교수 [팔도소식/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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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6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이별 요구한 내연녀에 가짜 총으로 위협한 50대 체포 – 부산광역시

이별통보한 내연녀에게 앙심을 품은 50대가 가짜 총으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연제경찰서는 25일 오후 11시 15분께 내연녀 B씨가 운영하는 부산 한 주점에서 가짜 권총으로 B씨를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A(51)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씨가 4개월 전부터 헤어지자고 한 것에 앙심을 품고 A씨가 갑자기 바지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위협하자 B씨는 진짜 권총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주점 밖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점에는 A씨와 B씨만 있었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A씨가 들고 있던 권총은 검정색 45구경으로 비비탄이 들어가는 모의 총기였다.

2. 대학원생 성추행 의혹 조선대 교수 경찰 조사 – 광주 광역시

대학원생 제자가 성추행당했다며 조선대 교수를 고소했다.(연합뉴스 제공)


26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조선대에 따르면 이 대학 대학원생은 최근 자신을 지도하는 A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A 교수를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A 교수와 대학원생 3명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저녁을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술을 곁들이는 과정에서 A 교수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대학원생은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수는 "남학생, 여학생 구분 없이 제자라는 인식으로 친근감의 표현에서 접촉이 있었다"며 "여학생이 불쾌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었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녀 관계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서로에게 감정이 상해 앙심을 품거나 고의로 추행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