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2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10년 넘은 소화기 새것으로 속여 판 사기꾼 입건 – 강원 정선군
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정선군 임계면 식당 두 곳에서 10년도 넘은 소화기를 새것으로 속여 팔아먹은 사기꾼 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소방제복을 입지 않은 채 대뜸 식당에 놓인 소화기를 점검하더니 "불량이라 교체해야 한다"며 소화기 한 개에 1만6천원을 받았다.
이를 수상이 여긴 식당 사장이 인근에 사는 전직 소방관에게 문의한 뒤,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으며, 임계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들이 '새것'이라고 판 소화기는 2005년과 2009년에 제작된 사용 불가 소화기와 노후소화기였다.
소방법에 따르면 소화기 내용연수는 10년으로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는 사용할 수 없다.
경찰은 이들 남성의 차량 색깔과 종류 등을 토대로 인근 지역을 수색, 신고 당일 붙잡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김용한 정선소방서장은 "최근 3년 동안 충청, 전남, 경남지역에서 소화기 강매사례가 있었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 2천219만 원 복지급여 부당 수급 48건 적발 – 경기 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복지급여 수급실태를 조사해 소득과 재산정보 확인, 민원제보, 현장 사실조사 등을 진행해 근로소득 등 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수법 등으로 모두 48건(2천219만원)의 부당 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시는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보장비용을 징수하거나 급여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급여가 부당하게 중지되지 않도록 소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여러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인 사건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거짓은 언젠간 밝혀지게 되는 법. 이 말을 명심하고 정직한 방법으로 나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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