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23일)은 각 지역의 정책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정책 관련 소식
1. 경기도, 지진 대응시스템 보강 – 경기도
경주·포항 지진에 이어 최근 들어 동해안에서도 지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다중이용시설 안에서 지진이나 화재로 정전이 되는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비상전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이동통신 3사,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이동통신 비상전원 확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신축 건물에도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으로 이는 지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정전으로 이동통신 중계기 작동이 멈춰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도내 531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공사는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통신두절 방지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진 발생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하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시군 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기상청 차원의 지진 안내문자와 별개로, 기상청 경보를 실시간 수신해 구내방송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전파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각 소방서, 도 산하 기관 등 71개 공공기관에 이미 설치돼 있으며 29개 시군 청사를 비롯한 48개 공공시설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 충남 15개 시·군서 초등생 온종일 돌봄 서비스 시행 - 충청남도
충남도와 도 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식'을 열고 충남 15개 시·군 전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종일 돌봄 서비스을 담은 '충남도-도 교육청 10대 협력과제'를 발표했다.
도와 도 교육청은 맞벌이 가구 초등학생 자녀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저녁 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온종일 돌봄센터를 올해 안 15개 시·군 전역에 설치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홍성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온종일 돌봄 서비스는 오후 7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저녁 급식을 포함한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제도로 교육청이 제공한 유휴교실을 활용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형태로, 5∼6월 공간을 확보해 올해 안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출범 예정인 복지재단이 초등 돌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021년부터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정책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현실에 맞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지자체들. 이런 정책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잘 운영되어 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윤택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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