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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하지 말고!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생활용품 교체주기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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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생활용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때가 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던 생활용품에는 세균이 가득할 수 있어 교체주기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물건을 얼마의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칫솔
→ 교체주기 : 최소 3개월
→ 칫솔모가 변형되고 닳았을 때 교체하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최소 3개월 지나면 교체
→ 위험성 : 습기로 인해 쉽게 박테리아가 번식해 위장병 일으킬 수 있음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제거 효과 떨어짐
→ TIP : 칫솔을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하게 보관하기
         한 달에 한 번쯤 칫솔모 부분을 베이킹소다나 소금물에 5분 정도 소독

■ 수세미
→ 교체주기 : 최소 1개월 
→ 사이사이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세균번식이 더 쉬움
→ 위험성 : 항상 젖어있어 세균 번식 확률이 매우 높음
​→ TIP : 사용 후 바짝 말리고 개수대 안에 방치하지 않기

■ 도마
→ 교체주기 : 최소 1년 
→ 칼로 인해 도마에 틈이 생기는데 이 틈새로 오염물질이 남기 쉬움
→ 특히 여름철에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빠름
→ 위험성 : 틈 사이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음
→ TIP : 도마를 세척할 때 소금을 뿌리고 10분 동안 기다리면 틈 사이 세균박멸 도움

■ 행주
→ 교체주기 : 최소 1개월 
→ 주방 곳곳을 닦는 제품이기에 오염 속도 빠름 
→ 위험성 : 여름철 식중독 유발 가능
→ TIP : 일반 수건과 함께 세탁하면 안 됨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 후 3일에 한 번씩 식초를 넣어 팔팔 끓여주기

■ 샤워타올
→ 교체주기 : 최소 2개월 
→ 피부의 각질이나 머리카락 등에 의해 세균 증식을 돕는 유기물들 서식
→ 위험성 : 샤워타올에 서식하는 세균은 피부병을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
→ TIP : 사용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짝 건조하기

■ 머리빗
→ 교체주기 : 최소 6개월 
→ 유분이나 모발용 제품 등의 오염된 물질이 빗 끝에 남아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제공
→ 위험성 : 박테리아가 두피에 직접 닿게 되면 모낭염이나 탈모 등의 원인
→ TIP : 대중목욕탕이나 공공장소에 있는 공용 빗은 오염 상태가 심각할 수 있어 주의 



■ 면도기
→ 교체주기 : 최소 2주 
→ 면도날이 무뎌지지 않았어도 2~3주에 한 번씩은 교체
→ 위험성 : 마모된 면도날이 얼굴에 상처를 낼 수 있는 위험
​            면도날에 있는 세균이 긁힌 피부에 침투해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음
→ TIP : 사용 후 습기가 들어갈 수 없는 밀폐된 용기에 보관
         매번 사용 후 알코올로 씻어주는 것이 이상적

■ 수건
→ 교체주기 : 최소 1년 
→ 오래된 수건은 흡수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함
→ 위험성 : 박테리아 증식이 활발해져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TIP : 수건은 3번 이상 재사용하지 말기
         수건은 자주 빨고 바짝 말려서 사용하거나 삶아서 사용

■ 플라스틱 용기
→ 교체주기 : 최소 3개월 
→ 플라스틱 용기를 계속 사용하면 유해 화학 물질을 우리 몸에 계속 노출시키게 됨
→ 위험성 : 유해 화학물질이 발생해 암, 심장병, 비만을 가져올 수 있음
→ TIP : 보관 시 기름기가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음
         가급적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 베개
→ 교체주기 : 최소 18개월 
→ 곰팡이, 먼지 진드기 및 땀 때문에 생기는 박테리아가 베개에 달라붙기 쉬움
→ 위험성 :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모양이 변형되어 목 근육의 통증 유발
→ TIP :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더 신경 쓰기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3개월마다 60도의 온도에 세탁

■ 메이크업 브러시
→ 교체주기 : 최소 1년 
→ 생각보다 쉽게 오염되고 먼지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깔끔한 관리가 필수
→ 위험성 : 각종 피부의 유분, 껍질 등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 피부 트러블 유발
→ TIP : 세척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세척해주는 것도 잊지 말기

■ 속옷
→ 교체주기 : 최소 1년 
→ 온종일 착용하고 있다시피 하기에 매일 갈아입어야 하는 것이 당연
→ 위험성 : 하루만 입어도 비뇨기 질병을 유발하는 각종 세균이 득실
→ TIP : 30~40도의 물에 액체로 된 중성세제로 손빨래하면 더 오래 입을 수 있음 
         브래지어 같은 경우, 흘린 땀의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2~3일마다 세탁하는 것이 적당

지금까지 생활용품의 교체주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물건들의 교체 시기가 짧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물론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래도록 사용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 교체 시기를 체크하여 건강과 위생을 조금 더 챙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