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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시선톡] 12년차 부부가 밝힌 행복한 결혼생활 유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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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행복(幸福)이라고 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행복의 정의처럼 삶의 충분한 만족과 기쁨 그 상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 국가 전체 34개 회원국 중 9위를 아시아 회원국 중에선 1위에 대당한다. (2015년 기준) 어떻게 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며 결혼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물음에 대해 최근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이 결혼 11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해온 비결에 대해 밝혀 화제다. 

미국 투데이닷컴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일으킨 미국 플로리다주(州) 탬파베이에 사는 세 아이의 어머니 니키 페닝턴(32)의 게시글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해온 비결은 “없다”면서 “단지 매일 같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결혼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두고 몇몇 친구가 자신에게 남편과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비밀을 공유해달라는 부탁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화가 난 채 잠들지 않는다’나 ‘우리가 집을 나설 때 항상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와 같은 전형적인 답변은 알고 있다”고 말하며 비결을 전했다. 

또 “11년 전 우리가 아이들을 낳기 전 저어드가 얼마나 자주 소파에서 잤는지 아는가? 그가 얼마나 자주 ‘사랑해’라는 말없이 집을 나섰는지 아는가?”라면서 “가끔 아침마다 그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모두가 여전히 자고 있을 때 나를 자게 놔두고 집을 나서는 것뿐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결혼 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결은 비결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면서 “단지 매일 일어나면 계속해서 다시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페닝턴은 비결은 사실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서로가 신뢰하고 믿으며 항상 사랑한다고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부부관계를 좋게 하고 오래 지속할수 있는 것이었다. 


혹시 지금 누군가와 사이가 삐걱거린다면 페닝턴의 조언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그녀가 올린 글에 지금까지 원본 게시글에서만 11만 명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댓글 3만7000개 이상을 유발하고 공유된 횟수도 12만7000회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