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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생활/건강] 더운 여름 일사병 주의, 열사병과는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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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6월 중순. 높은 온도와 자외선이 요구되는 날이 많아지고 있고, 곧 찾아올 폭염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 노인들의 사망이 증가하고 사건 사고가 많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등은 요즘 같은 급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지병을 악화시키는데 특히 나이가 70~80대 이상에 접어들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폭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이겨내는 힘은 더욱 약해진다.  때문에 노인의 경우 무더위라는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 못하고 쉽게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가 쉽다. 

열사병은 열에 노출되어 심부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하며,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면서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모두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장애인데 초기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무관심상태로 되고 졸음이 오게 된다. 

그러다가 체온이 급작스럽게 40도가 넘게 상승하게 되고 결국에는 섬망(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 수술등으로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거나 주변환경이 급변하여 생활의 리듬이 깨질 경우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의식장애와 혼란상태),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노인층은 여름철 특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미네랄과 비타민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매일 아침 더운물로 샤워를 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적당한 여가활동을 한다.
3) 너무 과한 운동이나 일을 하는 것은 수분과 전해질의 지나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한다.
4) 한참 더울 오후 1~4시경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지 능력이나 주의력의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과적 증상들은 조그만 스트레스에도 쉽게 발병되고, 우울증 및 자살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다. 그러나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