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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진학하기 전 필수 체크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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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지영, 이유진 / 디자인 김미양] 대학에는 다양한 전공의 세계가 있다. 수많은 학과 중 국어국문학과에서는 뭘 배우는 걸까? 만약 당신이 시를 떠올렸을 때 국어 교과서에 실린 내 마음은 호수요라는 구절만 생각난다거나,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국어국문학과란
우리말과 우리 문학을 연구하여 민족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

실제로 배우는 세부 전공
-국어학: 일반 언어학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한국어를 연구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고전문학: 개화기 이전의 소설, 시가, 한문학, 구비문학 작품을 연구
-현대문학: 개화기 이후의 시, 소설, 희곡, 평론 등을 연구
-국어교육: 교직 이수 과정,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등
*: 학교마다 특화된 분야가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와 교수 소개를 참고하고 지원

국문과 수업의 묘미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론 수업, 문학통사 수업 외에 다양한 응용이 이루어짐
-연극 감상과 함께 하는 극 시나리오 수업
-작품을 직접 써보는 시 창작과 소설 창작 수업
-고전 이야기를 활용한 문학치료 수업
-대중문화와 문화콘텐츠 수업 등
*국문과 수업의 대부분이 저학년은 강의 형식, 고학년은 발표 수업 위주

키워지는 능력
-글쓰기
:기본적인 과제로 발표문과 보고서를 쓸 일이 많음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객관식 문제를 푸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약술 혹은 논술형이라 글쓰기 능력이 자연스럽게 증가
-토론
:작품을 감상할 때 정답이 없는 만큼 비평수업에서 열려있는 토론 지향
:토론 수업을 통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
:다른 학우의 새로운 관점을 듣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음
어떤 사람이 국문과에 잘 맞을까?
- 당신이 평소에 책을 좋아한다면
:작가론 수업>>한 사람이 일생동안 쓴 작품을 집중적으로 읽음
:문학사 수업>>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며 작품을 읽음
:책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는 관점을 기를 수 있음
-우리 문자인 한글에 애정이 있다면
:국어학 수업>>한글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
*: 문과 중에서도 감수성,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은 문학 분야가 잘 맞을 수 있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은 언어학 분야가 잘 맞을 수 있다.

졸업 후 진로
-, 고등학교 국어교사, 논술강사, 외국인을 가르치는 한국어 교사로 활동
-작품 창작 능력을 키워 시인, 소설가로 등단
-방송계 혹은 광고계로 진출해 기자, 아나운서, 방송작가, 카피라이터로 활동
-박사과정 후 국어 연구원으로 활동
*: 방송국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전공수업으로 KBS한국어능력시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어 12! 

취업률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문과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만약 국어국문학과에 관심이 있고 입학하고 싶다면 평소에 다양한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