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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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범죄를 계획한 철저한 리더 ‘데비 오션’ 역의 산드라 블록. 그녀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파트너, ‘루’ 역의 케이트 블란쳇. 톱스타 ‘다프네 클루거’의 앤 해서웨이. 최고의 보석 감정사 ‘아미타’ 역의 민디 캘링. ‘태미’역의 사라폴슨, 콘스탠스 역의 라콰피나. 최고의 해커 ‘나인 볼’ 역의 리아나. 그리고 한 물 간 디자이너 ‘로즈’ 역의 헬라나 본햄 카터까지! 기가 막힌 작전, 그 뒤에 또 다른 목적? 화끈하게 훔치고 시원하게 갚는다! 영화, <오션스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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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어드벤처부터 범죄 코미디, 감동 실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개봉으로 6월의 극장가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여성 배우들을 앞세운 작품’들이 대거 출격했다는 겁니다. (<오션스8>, <허스토리>, <마녀>, <아일라>)
그 중 2001년 ‘오션스 일레븐’으로 시작한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받아 경쾌하고 멋지게,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오션스8>을 오늘 요리해 보려고 합니다.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 여기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 그리고 제대로 된 두뇌플레이까지, <오션스8>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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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인 클로드 베커에게 배신당해 5년 동안 감옥에서 생활을 한 된 데비 오션. 일상이 절도인 그녀는 가석방되자마자 새로운 큰 건을 실행하려 합니다. 데비가 5년 동안 감옥에서 계획한 큰 건은 바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지하에 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투생’을 훔치는 것이었죠.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7명의 파트너가 필요했고, 그 중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 ‘루’를 찾아갑니다.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멤버를 모으기 시작한 루와 데비. 첫 번째로 할 일은 까르띠에 지하에서 투생을 꺼내는 것, 그 방법으로 데비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 클루거의 목에 투생을 걸기로 합니다.
두 번째 할 일. 다프네 클루거가 입을 의상을 만들어줄 디자이너 찾기! 루와 데비는 한 때 잘 나갔지만 올드한 스타일로 비난받아, 어떻게든 살아갈 구멍이 필요한 로즈를 찾아가 클루거의 의상을 디자인 해주길 제안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또 다른 공범 보석 감별사 아미타와 까르띠에로 가, 투생을 확인 한 뒤 클루거에게 협찬해 주는 것에 승인을 받아 내죠.
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존재하는 수십, 수백 개의 CCTV. 신비주의 해커 나인볼과, 현장에 뛰어들어 직접 목걸이를 훔칠 손빠른 콘스탠스를 영입하고, 메트 갈라의 진행 상황을 보고할 인물로 태미를 영입하며 완벽 범죄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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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오션, 루, 아미타, 태미, 콘스탠스, 나인 볼, 로즈까지. 총 7명이 모여 완벽한 조직이 결성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영화의 제목이 <오션스8>. 뭔가 한 명이 빠진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떤 반전이 숨겨저 있는지는, 직접 영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관람포인트 알아볼까요? 첫 번째! 빠질 수밖에 없는 8인 8색 배우들의 매력입니다. 산드라 블록부터 영화 토르에서 헬라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캘링 등 배우 한 명 한 명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뽐내죠. 8명의 여배우들의 조합. 오션스8에서는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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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람포인트. ‘짜릿함’입니다. 데비 오션은 출소 후 자신의 주특기를 뽐내기라도 하듯 완벽한 거짓말들로 관객들을 홀립니다. 여기에 설계자, 소매치기, 해커, 보석 전문가등이 모두 모여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과정은 잔잔함 짜릿함을 선사하기 충분하죠.
세 번재 관림포인트는 ‘역대급 카메오’입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케이퍼 무비인 만큼 유명인사들이 깜짝 출연합니다. 미국의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 카다시안 패밀리의 일원이자 가수 트래비스 스콧의 아내로도 알려진 카일리 제너. 그녀는 특유의 패션 감각으로 미국 10대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셀러브리티죠. 여기에 독일을 대표하는 패션모델 ‘하이디 클룸’, 패션계의 절대자’로 불리는 ‘안나 윈투어’까지. 유명인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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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하이라이트 메트 갈라쇼. 패션쇼를 방불케할 그들의 의상은 영화를 관람하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걸크러시, 패션, 화려함, 명품! 그리고 실제 까르띠에 목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속 명품 목걸이 ‘투생’까지. 아마 여성관객들이 더 많은 이유가 아닐까요? 여자들을 위한 영화 <오션스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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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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