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시피] 한방약재로도 쓰이는 ‘대추’의 효능은?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대추는 그 색이 붉다 하여 홍조(紅棗)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뇨, 강장, 완화제로 쓰일 정도로 좋은 약재로 뽑힌다. 충북 보은 지역의 대추가 특히 유명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한방약재 열매 대추. 그 효능과 성분을 알아보자. 

▶ 먹는(조리) 방법

- 대추차: 말린 대추 20개를 깨끗이 세척하고 물과 생강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인다. 색이 어느 정도 짙어지면 잔에 따르고 꿀과 잣을 첨가하면 완성이다.

- 대추청: 말린 대추 20개를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썰어준다. 채 썬 생강과 대추를 소독한 유리병에 켜켜이 담는다. 이후 꿀(설탕이나 올리고당도 가능)을 넣어주는데 대추와 꿀의 비율이 1:2가 되도록 한다. 하루 숙성시킨 후 먹는다.

- 대추 현미죽: 현미쌀은 씻어서 하룻밤 불린다.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한다. 대추 살을 먼저 믹서에 간 후 현미를 넣고 거칠게 갈아준다. 갈린 재료를 냄비에 붓고 물을 부어 죽을 끓인다. 죽을 그릇에 담고 흑임자 깨소금을 솔솔 뿌려 완성한다.

▶ 기본정보

구입 요령 : 껍질이 깨끗하며 윤이 많이 나는 것이 좋다.

보관 온도 및 기간 : 0~5℃에서 7일

보관법 :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 효능

① 빈혈 방지: 대추 1개에는 약 1.5mg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1일 권장량의 7/1에 해당하는 양으로 빈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② 숙면유도 : 대추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숙면을 도우며 정신 안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다.

③ 소염효과 : 대추에는 베툴린산이 함유되어 관절염, 피부염, 구내염 등에 소염효과가 있다.

▶ 손질법

물에 담가 먼지를 씻어내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