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5일)은 각 지역의 바다와 관련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바다와 관련 소식
1. 동해시 망상해변 '해안사구 식물원' 조성 계획 전해 – 강원 동해시
동해시는 너울성 파도와 강한 햇빛 등의 극한 환경에서도 갯방풍, 갯완두, 갯메꽃 등 해안 식물 30여종이 자생하는 망상해변에 오는 4월부터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자해 망상해변 북쪽 2만2천400㎡의 보호구역을 설정,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조성 사업 내에는 울타리와 관찰 데크를 설치하고, 외래 식물 제거와 종자 파종 등 해안 식물 증식사업도 포함돼있으며, 이와 함께 해안 식물을 설명하고 관광 안내 역할을 할 해안 식물 해설사를 양성하고, 해안 식물 생태관찰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하면 식물자원을 합리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 경북 동해안 백사장, 작년보다 축구장 면적 13배 증가 – 경상북도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5개 시·군 41곳에 대한 2018년도 연안 침식실태조사에서 백사장 총면적은 227만9천820㎡로 전년보다 9만2천489㎡(축구장 면적 약 13배) 증가했으며, 모래량인 체적은 386만4천940㎥로 9만9천420㎥(25t 덤프트럭 6천374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으로는 경주를 제외한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백사장 면적과 체적이 모두 늘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침식 우심(우려 C·심각 D등급) 지역은 68.3%로 전년보다 4.9%포인트 감소했고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심각 지역 및 양호(A등급)는 한 곳도 없었으며 보통(B등급) 13곳, 우려(C등급) 28곳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내 우심 지역 비율은 전국 평균 59.6%보다 8.7%포인트 높았다.
경북 동해안은 연안 침식 가속화로 2016년까지 수년간 백사장 면적이 축구장 10배 이상 면적이 사라졌으나 2017년 축구장 면적 4.1배 증가에 이어 지난해에도 늘어 회복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안 침식 실태조사와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연안을 보존하고 이용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여름이 되면 많이 찾는 바다. 특히, 백사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침식이 많아 줄어들었지만 최근 지자체에서 백사장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회복하고 있는 추세를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소중한 백사장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깨끗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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