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식용어] 신라시대 고위층 볼일 어떻게 봤을까? 수세식 화장실터 발견 [시선뉴스 심재민] 인간의 삶에 있어 섭식과 배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본능적인 욕구이다. 따라서 시대가 흐르면서 그 모습도 많이 변했는데 특히 과거 재래식 화장실에서 양변기, 좌변기, 비데 등 그 변천사를 보면 새삼스러울 정도다.그런데 최근 무려 8세기 통일 신라시대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세식 화장실 유적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지난 26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 지역에서 발굴한 화장실 유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수세식 화장실터는 화강암을 둥글게 깎아 만든 변기와 전돌을 타일처럼 바닥에 깐 모습으로, 우리나라 고대 화장실 유적 중에 화장실 건물과 석조변기/오물 배수시설이 모두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세식 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