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참 다릅니다. 작가 존 그레이는 남녀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남자는 화성(火星)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金星)에서 왔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남과 여의 가장 큰 차이는 대화입니다.
‘뭐해’의 다른말이 뭔지 알아?
뭔데?
‘보고싶어’라는 뜻이야.
-드라마 ‘사랑의 온도’ 中-
남녀가 썸을 타거나 연애를 할 때, 전화를 하기 에는 부담을 주는 것 같고 뭘 하는지는 궁금할 때 문자나 메시지를 보냅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가 아닌, 그가 궁금하고 그리울 때 ‘뭐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죠.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남성들은 실제로 지금 하고 있는 ‘그’ 일만 알립니다. 예를들어 일을 하고 있다면 ‘일 하고 있어’, 밥을 먹고 있다면 ‘밥 먹어’ 이런 식으로 말이죠.
실제로 이런 답변을 받고 나면 간혹 당황스럽습니다. 그 이상의 대화가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설사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 하고 있어. 너는 뭐하고 있었어?’ 밥을 먹고 있다면 ‘지금 밥 먹고 있는데 맛있다. 너랑도 같이 여기 와서 꼭 먹자’등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면 여자들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설렘을 느끼게 되죠.
왜냐하면 ‘뭐해?’속에 숨겨진 의미는 네가 지금 보고 싶고, 네가 지금 뭘 하는지 알고 싶으며 그 공간속에 나도 함께 하고 싶다는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여자이지만, 이럴때면 여자들의 대화는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하지만 여자와 남자의 생각과 대화는 엄연히 다름만큼, 오늘 하루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 그 속의 뜻을 한 번만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그런날~ 사랑하는 사람과 설렘으로 대화하는 날~
‘뭐해’의 다른말이 뭔지 알아?
뭔데?
‘보고싶어’라는 뜻이야.
-드라마 ‘사랑의 온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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