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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TV지식용어] 현송월 단장으로 이슈 된 모란봉악단은 어떤 곳인가? / 박진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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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 21일 북한의 현송월 단장이 방남 했죠.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차 왔는데요. 큰 주목을 받은 만큼 논란도 있지만, 현송월 단장에 관심이 쏠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 중 과거 그가 단장으로 있었던 모란봉악단은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모란봉악단은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모란봉악단의 가장 큰 특징은 2012년 데뷔 때부터 파격적인 차림새로 공연에 나섰다는 겁니다. 그동안 북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깨와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이나 짧은 미니스커트, 바이올린 연주 등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죠.

◀NA▶
모란봉악단은 2012년 김정은 체제 출범과 함께 결성된 악단으로, 북한판 걸그룹으로 일컬어지는 여성 10인조 밴드입니다.  

모란봉악단의 모습이 기존과 확연히 다른 이유, 네 김정은 체제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은 김정일이2009년 5월 만든 은하수관현악단이 이미 활동 중인 상황에서 본인의 집권 첫해인 2012년 모란봉악단 결성을 직접 지시했습니다. 여기에 학창시절 서구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문화들이 녹여져 있었기에 파격이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여기에 당시 단장인 현송월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 <준마처녀>란 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로 잘 알려져 있어, 북한 내에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모란봉악단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단원들 대부분은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나온 금성학원(가수)이나 평양음악무용대학(연주자) 출신으로, 리설주가 모란봉악단 결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은하수관현악단 성악가 출신인 리설주는 2012년 7월 모란봉악단 시범 공연에서 대중 앞에 처음 등장했을 정도로 이 악단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죠.


◀MC MENT▶  
모란봉악단 선발 과정은 지금까지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요. 무엇보다 빼어난 미모와 음악적 재능, 훤칠한 몸매 등이 필수 조건이라고 합니다. 또한 악단 활동 중 연애나 결혼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남몰래 연애를 하다 적발되거나 결혼을 하면 악단에서 쫓겨나도록 규정돼 있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과의 단일팀, 현송월 단장 등 적지 않은 이슈들이 있는데요. 아무쪼록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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