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우리생활과 굉장히 밀접해서 관심 가져야 하지만, 사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분야는 바로 ‘경제’입니다. 특히 은행거래를 하다보면 이자에 대해서 관심가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쉽지 않죠. 그 중 은행거래에서 가장 궁금한 이야기 바로 ‘이자’입니다.
이자는 금전 또는 기타의 대체물을 사용한 대가로서 원금액과 사용기간에 비례하여 지급되는 금전이나 기타 대체물인데요. 크게 단리이자와 복리이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리란 ‘단순한 이자’라는 뜻으로, 원금에 대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미리 정해 놓은 이자율만큼 이자를 주는 것을 말 합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1년에 3%의 단리로 은행에 넣어놨다면, 1년 뒤 원금 100만 원에 3%를 더해서 103만 원을 은행에서 받게 되는 겁니다.
한편 복리란 이자를 원금에 포함시킨 금액에 대해 이자를 주는 겁니다. 100만원을 1년에 3%의 복리로 은행에 저금했다면, 1년 뒤에 3만원의 이자를 받아 103만원이 되고, 또 1년 후에는 103만원에 대한 이자인 30,900을 더해서 106만 900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 1년으로 한다면 단리와 복리가 같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금액은 확연히 달라지게 되죠.
두 번째 궁금한 이야기 ‘금리의 종류’입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확정금리를 알아보죠.
고정금리란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가 아무리 큰 폭으로 변하더라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기예금, 정기적금과 같은 예금상품은 대부분 고정금리이며, 채권,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등도 고정금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변동금리는 <상품에 가입한 기간에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적용되는 이자율이 계속 변하는 것>입니다.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불확실성과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확정금리 인데요. 확정금리는 사실 고정금리라고도 하는데요. 완전한 고정금리와는 조금 다르게 정부의 정책이나 대대적인 변화 등에 대해서 조금씩은 변할 수도 있는 금리의 종류를 말 합니다. 대부분 정부 정책으로 운영되는 전세자금대출 등이 해당 됩니다.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오늘 내용 관심 갖고 자세하게 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 헷갈리는 일 없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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