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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북미 최대 음악축제 SXSW, 한국이 간다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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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콘텐츠 분야 유망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영어: South by Southwest, SXSW)는 미국의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보통 3월)에 개최되는 일련의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이다. 1987년에 시작한 SXSW는 매년 규모가 커져왔으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올해의 경우 한국공동관에는 플랫팜, ㈜미디어캐스트, 펄스나인, ㈜오티야, 에이펀인터랙티브, 덱스터스튜디오, ㈜스튜디오인요, ㈜크리스피, 링고크래프트 등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방향성을 제시할 콘텐츠를 개발하는 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플랫팜은 모바일 사용자에게 인공지능 기술로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모지톡>을, 미디어캐스트는 챗봇을 이용한 대화형 음악 저작 및 교습 지원 서비스를, 펄스나인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변환 어플리케이션 <페인틀리>를 소개한다. 오티야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가상‧증강현실 교육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 사업 성과로 에이펀인터랙티브의 가상현실 공간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플랫폼과 덱스터스튜디오의 VR툰 ‘조의 영역’이 전시된다. 이에 더하여 2018년 가상현실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Empty Your Brain’과 ‘호녀전설’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인요’와 ‘크리스피’가 각각 애니메이션 <에그구그>와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를, ‘링고크래프트’는 게임 번역서비스를 소개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12일은 블록체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활용,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피칭·쇼케이스 행사인 '코리아 임팩트(Corea Impact)'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들 주도로 진행된다.

이이대해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SXSW는 유망 프로젝트가 세계 시장을 향한 날개를 펼치기에 제격인 곳"이라며 "SXSW 참가 지원이 국내 콘텐츠의 잠재력을 전 세계인들에 알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의 경우, 컨퍼런스는 10일간, SXSW 인터랙티브는 5일간, 음악은 6일, 그리고 영화는 9일간 개최되었다. SXSW Inc.,는 미국컨퍼런스, 트레이드 쇼, 페스티벌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회사이다. 현재 SXSW 뮤직, SXSW 영화, SXSW 인터랙티브, SXSW 에듀, SWSXWeco를 주관하고 있으며 SXSWeco는 10월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