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학이야기] 오늘의 여유를 즐기지 못하면 내일의 여유도 없다 <모모> [시선뉴스 이승재] 문학이야기는 매주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와함께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콘텐츠로, 책이나 글에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知)를 고취시키고자 제작됩니다.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간혹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24시간이 모자라~’ 노래 속 가사에는 상대를 사랑하고 떠올리는 시간이 모자라다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은 실상 일하기도 24시간이 빠듯하다. 지옥철이라 불리는 출근길을 뚫고, 전쟁터 같은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심지어 퇴근 후에도 집에서 일을 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간다. 일만 하다 보니 친구를 만날 여유도, 아이와 함께 놀아줄 시간도, 내 미래에 대해 상상할 시간조차도 내기 힘든 현실. 이렇게 일에 파.. [문학이야기] 보편적이라 더 아픈, 여성 차별과 상처를 드러내다 <82년생 김지영> [시선뉴스 이승재] 문학이야기는 매주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와함께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콘텐츠로, 책이나 글에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知)를 고취시키고자 제작됩니다.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간혹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한 경찰서 앞,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동 ‘꽃길’ 걷기라는 글귀가 적힌 핑크색 입간판이 서 있다. 이 입간판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 사회에는 여성을 대표하는 몇 가지 상징물들이 있다. 입간판에서 보이는 핑크색과 꽃은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 우리 사회의 수많은 김지영들.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러한 상징들. 그리고 심지어 그것을 칭찬으로 여기는 표현들... [문학이야기] 48가지 감정에 귀를 기울여본다 <강신주의 감정 수업> [시선뉴스 이승재] 문학이야기는 매주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콘텐츠로, 책이나 글에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知)를 고취시키고자 제작됩니다.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간혹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하루 중 자신의 표정을 유심히 들여다 본적이 있는가? 문득 핸드폰 액정에, 지하철 창문에, 거리의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이 딱딱하게 굳어있음을 발견해 본 경험은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감정을 묻어 두고 살아간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급급한 우리는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없다. 게다가 어느 집단, 조직 속에서 감정을 드러냈을 때 자신에게 다가올 불이익에 대해 잘 알기에 감정을 숨긴 ..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