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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당뇨약 메트포르민 리모델 가능성 높아, 좌심실 비대에 효과있다? [생활건강] [시선뉴스 박진아] 당뇨병의 표준치료제인 메트포르민에 대한 또 다른 효과가 나왔다. 메트포르민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좌심실 비대(LVH:left ventricular hypertrophy)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좌심실 비대는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해 내보내는 심장 왼쪽 아랫부분인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좌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로 체내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심부전과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영국 던디(Dundee) 대학 분자·임상의학실장 침 랑 교수 연구팀이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쳐 진행한 '메트포르민 리모델 임상시험'(MET-REMODEL Trial) 결과 이 ..
봄철 산나물과 착각하기 쉬운 독초…15종 구별하는 시스템 구축 [생활건강] [시선뉴스 박진아] 완연한 봄이다. 입맛을 돋우는 나물이 식탁 위에 등장할 때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물을 캐는 재미도 있는 시기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산나물이 아닌 ‘독초’일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매년 봄철 등산객의 경우 산나물인줄 알고 먹었다가 독초인 사례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김새가 서로 비슷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신분증(DNA 바코드) 정보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DNA 바코드는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 정보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 등 4가지 염기 서열을 4진법으로 구성한 일종의 신분증이다.이는 생물 종의 오·혼용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근거로 쓰인다.지난해 국립..
임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약...중증 여드름약, 태아 기형 유발 [생활건강] [시선뉴스 박진아] 가임기 여성이라면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약을 사용할 때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나왔다.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중증 여드름 치료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부터 가임기 여성이 레티노이드계 피부질환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 임신을 확인하도록 하는 '임신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중중의 손 습진 치료제인 ‘알리트레티노인’ ▲중증의 건선 치료제인 ‘아시트레틴’을 함유하는 경구제다. 이는 모두 태아에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부 사용이 금지돼 있다. 복용 중이나 복용 후 최소 1개월은 피임하는 게 좋다. 이 중 건선 치료제 아시트레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