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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배출한 이산화탄소만큼 다시 흡수한다 ‘탄소중립’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변화콘퍼런스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세계인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탄소중립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탄소중립은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자연이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동일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고 그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태양열, 풍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오염을 상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유럽연합에서는 프랑스 등이 주축이 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메르켈 총..
서울대공원이 도전한 ‘AZA 인증’이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지난 20일 서울대공원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Association of Zoo & Aquarium) 인증을 신청한다고 밝혔다.AZA 인증은 동물원과 수족관 분야의 국제적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신청한 동물원과 수족관은 동물복지, 보전과 과학연구, 생태교육, 안전훈련 및 재정상태 등 동물원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받게 되고,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그랜트 인증(Grant accreditation)’을 받게 된다. 즉 AZA 인증을 받은 동물원과 수족관은 동물들이 살아가기 좋도록 기본적인 환경을 갖춘 시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AZA는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이 인증 제도를 마련하기..
장애인 및 고령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서울교통공사가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전동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장애인개발원이 주는 ‘배리어 프리’ 취득을 추진한다. ‘배리어 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사진/Pxhere] 1974년 6월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협회에 의해 장벽이 없는 건축 설계라는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일본, 스웨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