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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창

[지식의 창] 물고기는 물속에서 잠을 잘 수 있을까? / 이승재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NA▶ 낮이든 밤이든 눈을 감지 않고, 24시간동안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는 존재. 그래서 종교 수행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동물. 혹자는 겁이 많아 그런 것이라 말하지만, 아직은 많은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대상. 우리 주변의 작은 존재부터 미지의 세계의 큰 존재까지 우리에게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존재. 바로 물고기입니다. 출처/픽사베이,pxhere,플리커,opencage,위키미디어 ◀MC MENT▶ 사찰에 가면 유독 물고기 모양의 목탁, 조각 등을 많이 볼 수 있죠. 왜 불교에선 물고기 모양을 본 뜬 물건이 많을까요. 그것은 바로 물고기가 낮이든 밤이든 눈을 뜨고 있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동안 눈을 뜨고, 부지런히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물고기처럼 수행자들도 부지런히 도를 ..
[지식의 창] 우량아 선발대회, 추억이 되어버린 그때 그 시절 / 김지영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NA▶ 꽃목걸이를 건 아이와 그런 아이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 그리고 이를 즐겁게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 모두 못 먹고 살던 시절, 통통하게 살이 오른 우량아들을 보며 내 아이도 저렇게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대리만족을 얻었던 대회. ‘우량아 선발대회’입니다. 출처/위키미디어,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공공누리, 서울특별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국가기록원2, 남양분유 광고 포스터, 온라인커뮤니티 ◀MC MENT▶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우량아 선발대회. 이는 과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기관과 각 방송사가 후원하고 분유업계 등에서 활발하게 개최했던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로는 뜸해졌고, 88올림픽 이후에는 거의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당시 우량아 선발대회의 ..
[지식의 창] 초원의 왕이라는 이미지 뒤에 숨겨진 수사자의 애환 / 이승재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드넓은 초원.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도 느긋하게 낮잠을 즐기는 담대함. 풍성한 황금빛 갈기와 거대한 몸집에서 풍겨져 나오는 위엄. 무리를 이끄는 모습에 동서고금, 왕권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이 동물. 우렁찬 포효로 초원을 호령하는 초원의 왕. 사자입니다. '사자'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모습. 바로 라이온킹의 ‘무파사’와 ‘심바’가 아닐까 싶은데요. 애니메이션 속 무파사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굉장히 용맹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심바도 멋진 초원의 왕으로 성장하게 되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수사자의 모습 뒤에 아무도 몰랐던 그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오늘 지식의 창에서는 그동안 몰랐던 수사자들의 애환을 알아봅니다. 초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