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포그래픽

설문조사하면 비행기 티켓이 공짜? 조심해야 할 가짜 링크 ‘스미싱’ [인포그래픽]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최근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무료 비행기 티켓을 준다는 문자가 SNS에서 화제였다. 문자에는 이벤트 링크가 같이 첨부되어 있었고, 물론 그 링크는 가짜였다.

이처럼 가짜 링크를 이용한 스미싱(Smishing,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등의 사기 문자) 사기가 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의해야 할 가짜 링크(스미싱)들을 알아보자.


■스미싱의 종류
▶택배 사칭
- 스미싱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 내용 : ‘미수령 택배가 있습니다’, ‘택배 발송이 어렵습니다’ 등의 글과 링크.
- 대처 : 링크를 누르지 말고 택배사에 전화해서 문의해야 함.

▶이벤트 사칭
- 각종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첨부된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다.
- 내용 : 최근 한 항공사가 65주년을 맞이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무료 티켓을 준다는 이벤트 링크가 떠돌아 화제.
- 대처 : 이벤트 문자가 올 경우, 해당 업체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공공기관 사칭
- 민원24, 범칙금고지서, 민방위, 검찰 사건 송치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 내용 : 최근 범칙금고지서의 경우 문자 내 URL을 클릭하면 ‘고속도로통행료 114 앱’이라는 가짜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발생 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문을 보내며 문의처 등도 함께 안내한다.
- 추가 :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공식 앱은 ‘통행료 서비스 앱’이다.


▶지인 사칭
- 돌잔치, 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 내용 : 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 대처 : 링크를 누르기 전 지인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 이슈 사칭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을 다루는 기사인 것 같은 링크를 첨부하는 유형이다.
- 내용 : 과거 ‘세월호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며 링크와 같이 오던 문자 같은 유형이 대표적이다.
- 대처 : 대부분 스미싱이 많으니 링크를 누르지 않아야 한다.

▶기타
- 통장 잔액확인, 금융회사, 계정확인 등 다양한 형태의 스미싱이 존재한다.
- 링크를 누르기 전, 해당 업체의 대표번호로 전화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미싱 피해 시 대처 방법
- 스미싱 의심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면 국번 없이 118번으로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 피해 시 스마트폰을 점검해 악성 앱과 설치파일(APK)까지 모두 삭제해야 한다.
-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등에 전화해 모바일 결제내역을 확인하고 내역이 있으면 취소한다.
- 스마트폰이 스미싱으로 인해 악성 앱에 감염됐다면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폐기하고 재발급 받아야 한다.
-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내 알 수 없는 출처나 미인증 앱 설치 기능을 해제해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