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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따말] 당신의 존재를 스스로 키우세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수십 번은 보고, 친구들의 집에서도 즐겨 찾았습니다.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발전하게 된 . 아쉽게도 뉴욕을 갔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었고 이후 저는 영국 여행을 꿈꾸며 여행의 목적 중 하나를 뮤지컬로 세울 만큼 을 찾아다녔습니다.첫 한국 브로드웨이 내한을 왔을 때도 그들을 눈으로 보기 위해 달려갔으며 실사 영화의 개봉(7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을 좋아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이 주는 메시지와 힘이 강했고 저를 더 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생각을 갖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 Look inside yourself. you are mere than w..
[따말] 우리는 반드시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어린 조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대화가 될 시기쯤 저는 조카에게 물었습니다. “커서 뭐 되고 싶어?” 조카의 대답은 항상 달라졌습니다. 경찰이기도 했다가 군인이기도 했다가 요리사, 야구선수 등등 항상 매 순간 바뀌었습니다. 대답에 따라 저까지 기분이 왔다 갔다 한 것 같습니다.그러다 얼마 전 조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이모는 커서 되고 싶은 게 뭐야?”반사적으로 “이모는 이미 컸어”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순간 멍해졌습니다. 이미 나는 컸다고 생각했고, 되고 싶은 것보다는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속으로 반문했습니다. ‘나는 이미 커서 되고 싶은 게 없는 것일까?’ 그 고민에 한창 빠져..
[따말] 당신의 기분, 몇 걸음을 걸 수 있나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주받은 하체로 태어나 사실상 걷기보다 다른 운동을 한 뒤 제대로 된 스트레칭을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배우 하정우씨처럼 하루에 평균 몇 만보를 걷는 정도의 걷기를 실천하고 있지도 못합니다.하지만 시간을 만들어 산책을 하려는 시도를 적지 않게 하며, 특히 여행을 가면 웬만한 곳은 걷기를 통해 이동합니다. 그동안의 좋지 못한 체력을 몸이 버티느라 허리도 아프고 발이 온전하지는 못하지만, 함께하는 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목적지에 도착한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 사람은 마음이 유쾌하면 종일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지만, 걱정이 있으면 불과 10리 길이라도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