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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따말] 친절함이 낳는 긍정적인 효과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남들에 비해 제법 영화를 먼저 보기도 하고, 많이 봐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가장 아쉬울 때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접하게 되는 여러 좋은 영화가 생각보다 흥행하지 못할 때입니다. 지난 2017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 개인적으로 라는 영화는 뻔한 것 같지만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관객 수 약 26만 명.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관객 수 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좋은 말들과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 “옳음과 친절함,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는 친절함을 골라라” 영화 中 - 저는 어린 시절부터 원칙과 규율을 중시한 편이었습니다. 어른이 ..
[따말]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모든 인간에게는 대소사가 있습니다. 크게는 결혼, 장례, 출산 등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겪고 나면 누구나 그렇듯 많은 감정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죠. - 한 친구를 얻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잃는 데는 잠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는 공감할 수도 있는 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결혼을 발표한 뒤, 친구(미국식으로, 나이가 같지 않아도 함께 정을 나누고 관계를 갖는 사람을 모두 통칭하는 말로 사용하려고 합니다)들의 반응은 그 관계를 나누는데 큰일이 됩니다. 인간은 감각적 동물이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 속에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기류는 행복하게 하기도, 기분이 상하게도 합니다.흔히 의례적이라고 말하는 ..
[따말] 나의 태도, 나의 기분에 흔들리고 있지 않나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빨간불 하나 걸림 없이 스트레이트로 출근에 성공한 날. 괜히 기분이 좋은 나는 회사 사람들과 인사도 밝게, 점심시간 밥도 맛있게 먹고 일도 즐겁게 한다.그러다 문득 집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별것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일에 엄마한테 꾸지람을 듣고 난 뒤 괜히 기분이 상한다. 상사가 묻는 질문은 일부로 안 들리는 척 한 번 흘리기도 하고 후임에게 짜증을 부리기도 한다.변한 것 하나 없는 하루의 일상인데, 내 태도는 변하게 된다. 나의 기분에 의해 말이다. - 너의 기분은 너의 태도가 되면 안 된다 -여자들이 좀 더 심하다. 자연의 순리대로 찾아오는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호르몬은 인간의 정신보다 강하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