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성비

[지식용어] 소비 통한 마음의 위로...‘가성비’가고 ‘가심비’ 온다?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다. 이렇듯 한 해, 나아가 한 시대의 경제 흐름을 짚어내기 위해서는 그 시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현 시대의 주된 소비층인 20~50대들은 불신, 불안, 불황 즉 3불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는 가성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었다. 가성비는 가격 대 성능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가격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지는 성능, 효용성의 가치들이 어느 정도인지 따지는 것이다. 이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은 브랜드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 서비스들을 찾기 시작했고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계속되는 저성장과 3불 시대에 맞서 또 다른 소비, ‘가심비’가 떠오르고 있다. ‘가심비’는 가격 대 마..
[모터그램] ‘1655만 원’, 기아자동차 스토닉 가솔린의 가격이 놀라운 이유 [시선뉴스 심재민] 놀랍다. 2017 연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량이 등장했다. 바로 열띤 경쟁이 빚어지고 있는 소형 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아자동차 스토닉 가솔린이다. 스토닉 가솔린은 출시 전부터 가격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다. 그리고 지난 30일 정식 출시한 스토닉의 가격표는 많은 이들에게 이런 반응을 이끌어 냈다. ‘놀랍다’ 기아자동차 스토닉 [사진/기아자동차] “1655만원?!” 스토닉의 가격표를 접하고, 가격에 먼저 한 번 놀랐다. 기본형 디럭스 1655만원. 자동차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가격이 무슨 대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동차의 가격은 상승해 자사 경차 ‘레이’의 경우 최고 등급 가격이 1544만원에 달한다. 그에 빗대어 본다면 SUV에 해당하는 스토..
[지식용어] 욜로족과 상반되는 코스파세대, 당신의 소비행태는?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88만 원 세대, N포세대. 자조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이 용어들은 요즘의 젊은 세대들을 부르는 말이다. 이 용어들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젊은 세대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연애, 결혼, 집 등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고 있다.이렇게 미래가 불안하고 막막한 젊은 세대들이 요 근래 들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바로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살자’이다. 그래서 이들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것의 한 예가 바로 ‘한 번 뿐인 인생, 현재의 내 삶을 즐기자’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욜로(YOLO)’문화이다. 반면에 욜로와는 상반되는 개념인 ‘가성비를 따지며 살아가자’는 ‘코스파세대’들도 존재해 이..